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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맛을 내는 그리스도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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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30 작성일 21-02-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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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2일 주일낮예배
성경 마5:3 “ 맛을 내는 그리스도인 ”

오늘 11월 넷째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게 노년이 행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지난주에 교회김장을 하시는냐고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번주에는 여러분의 가정의 김장을 하시느냐고 수고많으셨습니다.
한국사람들은 김치없으면 식사 못합니다. 다른 것 없어도 김치는 꼭 있어야 합니다.
김치는 무슨 음식을 먹더라도 잘 어울립니다. 밥, 고기, 떡, 고구마--- 김치를 먹으면 입맛이 개운하고 깔끔합니다.
이렇게 김치는 우리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될 음식이며 우리의 입맛을 지켜주는 음식입니다.
이러한 김치가 우리 입맛을 살려주기까지 여러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먼저 씨앗이 땅속에 묻혀서 죽어야 새순이 돋아납니다.
그다음 햇빛과 적당한 온도와 비와 바람이 있어야 합니다.
배추가 다 자라면 칼로 베임을 당해야 합니다.
그 다음 소금물에 절여져서 순을 죽여야 합니다.
그 다음 각종 양념- 마늘 양파, 고추가루, 젓갈, 무, 생강 등등 다른 양념들과 잘 골고루 섞여서 버물려져야 합니다.
그 다음 김치냉장고에서 적당히 숙성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치가 완성되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맛나는 세상으로 만들어 가려면 내가 먼저 죽어야 합니다.
 한 알의 씨앗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30,60,100배의 열매를 맺을 수있습니다.
그 다음 밭에서 배추가 칼로 베임을 당하듯이 우리의 혈기가 이 땅위에서 또 한 번 죽어야 합니다.
그 다음 각종 양념들과 버물려져야 합니다.
고추, 마늘, 젓갈, 무, 생강— 이러한 것들은 하나 하나 놓고 보면 우리가 한가지만 먹기 힘든 것입니다.
고추만 먹으면 매어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젓갈만 먹으면 짜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무만 먹으면 속쓰려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다른 양념들과 잘 버물려져서 어울리면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납니다.
교회성도님 한 분, 한 분은 고추요, 무요, 생강이요, 마늘, 젓갈, 배추입니다.
자기 나름대로 개성도 있고 생각도 있으시고 고집도 있으십니다.
그러나 예수안에서 잘 버물려지면 세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세상을 맛있게 만드는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오늘본문 말씀 마5:13
“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

주님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복음이 교회안에만 갖혀있어서는 안되고 세상속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불교가 받아들였습니다.
원래 불교는 은둔생활입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깊은 산속에 들어가서 도를 닦아 득도에 이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불교가 세상속으로 파고 듭니다.
그래서 절이 산 속에 있지 않고 대도시 한 가운데 있습니다.
그리고 유치원, 양노원, 수련원을 세워서 세상 속으로 파고 들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들도 복음이 나 혼자의 믿음과 신앙, 혹은 교회안에서만 아니라,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동네로 파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럴려면 자주 베풀고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말과 행동을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야 합니다.
소금은 순결을 말합니다. 오랫 두어도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성도의 믿음은 변하지 말아야 합니다.
소금은 옛날에 제사드리는데 사용했고 귀신을 쫓아내는데 사용했고 음식의 부패방지와 맛을 내는데 사용했습니다.
모든 음식을 만드는데 소금은 꼭 들어갑니다. 소금이 들어가지 않으면 아무 맛을 낼 수가 없습니다.
소금이 짠맛을 잃어버리면 아무쓸데가 없어 사람들이 다니는 길가에 버려져 사람들의 발에 밣히듯이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의 정신과 삶을 잃어버리면 아무쓸데도 없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 가재리교회성도님들은 내가 좀더 수고하여 이렇게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 세상을 살맛나게 하는 성도가 되셔서 여러분이 머무르는 곳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야 합니다.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어가야 합니다.
여러분의 남은 생애가 더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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