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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울며 씨를 뿌리는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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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833 작성일 21-02-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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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0일 주일낮예배
성경 시126:5-6   “ 울며 씨를 뿌리는 자∼ ”

1월 뚤째주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께서 늘 지켜주시고 돌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해가 많이 길어졌습니다. 점점 일 할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귀한 시간을 맡겨 주셨으니 열심히 땀흘리고 수고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기 원합니다.
농부는 농사를 땀으로 짓지만 우리 성도님들은 믿음의 농사를 무엇으로 지어야 합니까?
우리는 눈물로 믿음의 농사를 지어야 합니다.
농부가 땀을 흘린 것 만큼 열매를 거두듯이 성도가 흘린 눈물만큼 성령의 열매를 거둘 수가 있습니다.
옛날은 주의 성전에서 울일이 많았습니다.
배고파서 울고, 추어서 울고, 서러워서 울고, 돈없어서 울고-----
그때 눈물로 예배하고 눈물로 기도하고, 눈물로 헌신했던 분들이 많은 은혜와 사랑을 체험하고 어려운 시절을 이겨낼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16년전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 원더우드는 조선땅을 처음 발고나서 이런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제목: 보이지 않는 조선의 마음  

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오르지 못하고 있는
이 땅에 저희들을 옮겨와 앉히셨습니다,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듯한 이곳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 사람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란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 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내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 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지를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쩌나 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
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의 믿음의 앞 날을 볼 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서 있는 것 같아오나  
지금은 우리가 서양 귀신 양귀자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사오나  
저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지금은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와 의심과 멸시와 천대함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한국에 개신교가 처음 전해진 것은 1885년 4월 5일 부활주일날 원더우드, 아펜젤러선교사가 조선땅을 밟았습니다.
그 당시 조선은 신분제도가 있었으며, 가난하고, 무지하고, 전염병으로 사람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두선교사님은 먹는 것, 자는 것, 말하는 것, 아무것도 통하지 않는 조선땅에서 오로지 사명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얼마나 힘들고 답답하면 이런 기도를 드렸겠습니까?
그러나 131년이 지난 오늘은 한국에  6만교회, 1천만명성도, 13만명의 목회자, 2만7천명의 선교사 파송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복음시작될때는 핍박이 심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은 가족들로부터 버림받고, 사회로부터 왕따당하고, 심지어는 목숨까지도 잃어버리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에수님의 제자들도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를 당하였고, 사도바울도 복음을 전하다가 옥에 갇히고 매도 맞고, 모욕도 당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복음을 전하다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다 순교당하여 이땅에서 사라질 것 같았지만 그러나 복음은 핍박중에 더 왕성하게 역사하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눈물로 하나님께 나와 기도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이 눈물로 이삭을 바쳤으며, 이스라엘백성들이 눈물로 하나님께 부르짖었으며, 하난가 눈물로 성전에서 기도했으며, 히스기야가 눈물로 하나님께 생명을 구했으며, 사르밧과부가 눈물로 마지막양식을 대접했으며, 다윗이 눈물로 회개했으며, 베드로도 눈물로 회개했을때 거듭났습니다.

오늘본문 시126:5-6
“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

예수님께서 한 여인에게 나무를 주시면서 심으라고 하십니다.
여인이 보니까 땅이 메말라서 물을 주지 않으면 곧 말라서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여인이 에수님께 “ 물이 있어야 이 나무가 살 수있습니다 ”
예수님께서  “내가 물을 주어라 ”
“ 저는 물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
“ 너의 눈물로 이나무를 키워라 ”

옛날 어머니는 자식을 눈물로 키웠습니다.
믿음의 어니는 눈물의 기도로 자식을 키웠습니다.
어머니의 눈물를 보고 자란 자식은 어머니의 심정을 압니다.
그래서 이다음 커서도 어머니께 효도를 합니다.
눈물로 낳은 자식, 눈물로 키운 자식은 하나님의 마음을 압니다.
2016년 힘들고 현실이 어두워도 눈물로 이 한해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눈물로 나오는 자는 반드시 기쁨의 단을 거두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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