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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참고 인내하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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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972 작성일 21-02-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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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8일 주일낮예배
성경 약5:7-11   “ 참고 인내하는 사람 ”

오늘 2월달 둘째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게 주의 영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날씨가 따뜻하다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우리들이 기다리던 봄은 그리 쉽게 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조금만 더 기다리면 우리가 원했던 봄은 반드시 우리에게 온다는 사실입니다. 옛날 할머니 어머니들은 고생이 많았습니다.
시어머니의 혹독한 시집살이에 혼자서 눈물을 흘릴때가 많았습니다.
남편도 살갛게 해 주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자식바라보고 힘들어도 참고, 또 힘들어도 참고
그 어려운 현실을 견디어냈습니다.
그 결과 그의 자녀들이 반듯하게 성장 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잘 살 수 있는 것은 대한민국 어머니들의 인내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다수의 아버지들도 열심히 힘든 일을 참아내며 묵묵히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현대인들은 참고 인내하는 힘이 부족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수많은 일들을 만나는데, 물론 참아서 될 일이 있고, 참아서는 안되는 일들이
있지만, 대부분은 내가 참아야 될 일이 더 많습니다.

오늘본문 약5:7-8 “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 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
초대교회는 눈물없이는 신앙을 지킬 수가 없는 현실입니다.
예수믿는 것 때문에 동네에서 따돌림 당하고, 예수믿는 것 때문에 고발 당하고, 예수 믿는 것 때문에 재산을 빼앗기고, 예수믿는 것 때문에 매를 맞고, 예수믿는 것 때문에 감옥에 갇히고, 예수 믿는 것 때문에 사형을 당하는 그 당시 성도들은 하루하루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신앙을 배신하고 남들처럼 편하게 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핍박이와도, 환난이 닥쳐도, 믿음을 포기하지 말고 주님의 때를 기다리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서 농부의 비유를 들었습니다.
이 땅은 비가 잘 오지 않는 땅입니다.
농부가 밭에 씨를 뿌렸는데 비가 오지 않아서 싹이 나지 않습니다.
농부의 마음이 메마른 밭과 같이 메말라갑니다.
조바심이 납니다. 그래도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지금 당장은 비가 오지 않지만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비를 내려 주시기 때문입니다.
농부가 밭에 씨앗을 뿌려놓고  그의 열매를 얻기까지 농부는 또 참고, 또 기다리는 것을
계속해서 여러번 반복해야 만이 그의 귀한 열매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반드시 비는 내립니다.

8절 “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
지금 현실이 믿음을 지키기가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포기하고 싶지만,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마음을 굳건하게 한다는 것은 말뚝을 박아서 소를 묶어놓아서 도망가지 못하도록 하듯이 우자주 흔들리는 우리의 마음에 말뚝을 박아서 자주 흔들리는 우리의 마음을 꽁꽁 묶어놓으라는 말씀입니다.

9절 “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느니라 ”
마음이 흔들는 사람의 특징은 누구를 원망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는데 남들이 다 잘못한 것처럼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그래 사람들을 미워하고 정죄하고 내가 심판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심판주가 지금 바로 문밖에 와 계십니다.

10-11절 “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
선지자들이 어떻게 주의 뜻을 이루었습니까?
고난과 환난과 핍박과 시험중에도 주의 뜻이 이루질때까지 기도하면서 참고 견디었습니다.
욥의 예를 들었습니다.
욥의 시험은 하나님을 원망하고 세상을 원망하고 아내를 원망 할 수 밖에 없었던 현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욥은 세상것은 다 잃어버렸어도 하나님은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욥의 인내 사람으로서 견딜 수 없는 아픔속에서도 그는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이 은혜와 자비와 긍휼을 구했습니다.
그 결과 욥은 처음보다 더 갑절의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 한 사람 요셉을 들 수있습니다.
형제들에게 시기 질투로 인해서 애굽의 상인에게 팔려갔습니다.
그 상인은 보디발의 종으로 팔아넘겼습니다.
그 집에서 열심히 주인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했으나 요셉은 정절을 지겼습니다.
그 결과 감옥으로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누구를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 곳에서 애굽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언어--- 애굽의 모든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꿈을 해몽 할 수 있는 지혜를 얻었습니다.
나중에는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오늘을 포기하는 사람은 봄이 오지 않습니다.
오늘을 욥처럼, 요셉처럼으로 믿음으로 견디는 사람에게 따뜻한 봄을 맞이하게 됩니다.
오늘의 답답한 현실을 기도하면서 말씀 붙들고 믿음으로 참고 견디어 주님의 자비와 긍휼을 얻게되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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