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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기가 막힐 상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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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892 작성일 21-02-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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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5일 주일낮예배
성경 행16:16-40   ‘ 기가 막힐 상황에서 “

오늘 2월 셋째주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고난중에서도 찬송하고 기도하여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수많은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 내가 이해가 되는 일들도 있지만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기가 막힐 일들도 많이 있습니다.
기가 막히다는 숨을 쉴 수가 없거나, 일어날 기운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의 생각에는 예수믿고 난 이후에는 아프지도 말아야 하고, 돈도 많이 벌어야 하고, 자식들도 다 잘 되어야 하는데, 몸도 아프고, 돈도 안 벌리고, 자식들을 보면 속 상하고, 이뿐만 아니라, 예수 잘 믿고 섬겼는데, 불도 나고, 사고도 당하고, 우리의 생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실망하여 떠나가고 있습니다.
오늘본문도 이와같습니다.

행16:16-40
“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을 크게 이하게 하는 자라    
 바울과 우리를 쫓아와서 소리질러 가로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와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이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잡아 가지고 저자로 관원들에게 끌어 갔다가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케 하여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치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송사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분부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그가 이러한 영을 받아 저희를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착고에 든든히 채웠더니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줄 생각하고 검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바울이 크게 소리질러 가로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부복하고  저희를 데리고 나가 가로되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거늘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밤 그 시에 간수가 저희를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기고 자기와 그 권속이 다 세례를 받은 후 저희를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주고 저와 온 집이 하나님을  
 믿었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날이 새매 상관들이 아전을 보내어 이 사람들을 놓으라 하니   간수가 이 말대로 바울에게 고하되 상관들이 사람을 보내어 너희를 놓으라 하였으니 이제는 나가서 평안히 가라 하거늘  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치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우리를 내어 보내고자 하느냐 아니라 저희가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 한대  아전들이 이 말로 상관들에게 고하니  
저희가 로마 사람이라 하는 말을 듣고 두려워하여 와서 권하여 데리고 나가 성에서 떠나기를 청하니  두 사람이 옥에서 나가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보고 위로하고
 가니라 ”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러 터키에서 그리스로 갔습니다.
그리스의 첫관문 네압볼리 빌립보에서 자색옷감장사를 하는 루디아를 만나서 그집에서 먹고 자면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하나님께서 도우시는 것 같았습니다. 바울과 실라의 전도사역이 술술 잘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이날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전도를 하러 나갔습니다.
그런데 귀신들이 여자아이가 바울과 실라를 졸졸 쫓아다니면서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훼방을 하는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서 그아이에게 들어가 있는 귀신을 내쫓아버렸습니다. 이아이는 더 이상 신통력이 사라져서 점을 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아이를 통해서 점을 쳐주고 돈을 버는 주인이 더 이상 돈을 벌 수가 없자 바울과 실라를 관가 고발하였습니다.
죄목은 동네를 어지럽게하고 법에 위반되는 말을 전하고 있다고 고발하였습니다.
그리고 군중들도 몰려와서 그들도 함께 바울과 실라를 고발하였습니다.
그러자 그곳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지위가 있는 사람이 부하직원에게 바울과 실라의 옷을 벗기고 뭉둥이와 채찍으로 사정없이 때린후에 그들의 몸에서 피가 흘러 내리고 있는 그들을
감옥 가장 깊은 곳, 감옥 가장 튼튼한 곳에 손과 발에 쇠고랑을 채워서 지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이들이 도망가면 다신 너의 생명을 사라질 것이라고 명령하여 꼼짝못하도록 하였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성령의 인도를 받고 빌립보에 왔는서 루디아을 만날때까지는 성령이 함께 하시고 바울과 실라를 도와주시는 것 같았는데, 지금은 성령께서 바울과 실라를 떠나간 것 같고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 같지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바울과 실라가 귀신들린 아이을 고쳐주고 복음을 전했는데, 지금 이렇게 그들이 입고 있는 옷을 벗겨서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혀있어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현실도 지금 이상황과 똑같은 어려움에 쳐해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상황에서 많이 실망하고 절망하고 낙심하고 있습니다.
보통사람들은 이지경에 이르르면 교회를 떠나고 예배를 떠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안 계시다고 말합니다.
예수 믿어보았는데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다가 환난과 시험이 왔을 때, 이때가 우리의 신앙생활에 가장 어려울 때 이고 위험할 때입니다.
오늘 바울과 실라도 많이 하나님께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는 오히려 실망한 하나님께 예배하고 있습니다.
더 크게, 더 간절하게 주님께 찬송하고 부르짖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도 큰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목회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밖에 할 일이 없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선을 행하고 복음을 전하다가 지금 몸에서 피가 흐르고 몸에 멍이 들었음에도 이 상황에서 예배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닌 곳에서 하나님께 예배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지진이 나서 감옥문이 열리고 죄수들을 묶은 쇠사슬이 풀렸습니다. 간수가 놀래서 죄수들이 도망간 줄 알고 자살 하려고 할 때 바울과 실라가 간수의 자살을 막았습니다. 간수는 이런 일들을 경험하고 바울과 실라을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가서 씻기고 상처를 치료하여주고 온 가족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우리의 예배는 고난과 핍박과 환난과 시험중에도 계속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와 찬송은 고난과 핍박과 환난과 시험중에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었는데, 여기에서 중단하고 포기하려고 하십니까?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예배하는 사람을 찾으시고 예배하는 자들을 만나 주십니다.
환난 가운데서도 핍박가운데서도 시험중에도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예배에 집중하십시오.
감옥문은 열리고, 수갑은 풀리고, 영혼구원은 계속 되고 복음은 전파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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