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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아름다운 헌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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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837 작성일 21-02-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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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9일   주일낮예배
성경 막14:3-9   “ 아름다운 헌신 ”

오늘 종려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게 고난이 축복이 되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게 주어진 고난으로 우리가 많이 아프고 힘들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 뜻이 계셔서
이 고난을 내게 주셨다고 믿음으로 잘 받아들이시면 그 고난으로 인하여 내 삶이 변화되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시는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내게 주어진 십자가가 지금은 감당하기 버겹지만은 믿음으로 잘 감당하면 나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십니다.
어려움이 있습니까? 인생이 잘 풀리지가 않습니까? 삶의 의욕을 잃어버리셨습니까?
사는게 즐겁지가 않습니까? 지금은 하루하루가 답답하고 지겹지만, 다시 세상바라보지 말고 사람의지 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나아가시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돌보시고, 우리의 믿음과 건강과 자녀와 물질을 회복시키시는 아름다운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몇주전에 베다니속 심방을 하였습니다.
베다니속은 교회에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 한번 오려면 보통정성을 가지고서는 교회오지 못합니다.
예배시간 한 시간 전부터 길에 나와서 차를 기다려야 합니다.
또 차가 오지 않으면 걸어서 올 수 도 없습니다.
베다니속 심방을 가니까 저 어릴 때 생각이 납니다.
목사님께서 심방 날짜를 미리 알려 주시면 집안이 발칵 뒤집힙니다.
일주일 전부터 도배하고 커텐빨고, 집안과 밖을 치우고, 심방 당일날은 대통령오시는 것보다 더 비상이 걸려서 아침일찍 일어나서 또 쓸고 딲고 치우고, 음식 준비하는냐고
정신이 없습니다.
저가 초등학교들어가기전에 저 멀리 목사님 오시는 길목에 내보냅니다.
그려면 저는 정신 없이 달려가서 목사님 오시는가 살펴봅니다.
그런데 사실 목사님이 오실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그래도 다 알면서도 혹시라도 목사님을 혼자오시게 할 까봐 저를 일찍 내 보낸것이죠
저는 막 달려나가서 살피다가 목사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면 또 집으로 막 달려가서 “ 엄마 아직 목사님 안 오셔 ”, “ 그래 또 나가봐라 ”
그러면 또 저는 국가의 중대한 임무를 맡은 사람처럼 저의 막중한 책임정신으로 또 달려나갑니다. 이렇게 대 여섯 번을 하면은 그때서야 목사님이 오십니다.
“ 야 오셔, 오셔 목사님 오셔 ”, 비상사태가 벌여지고 있습니다.
누추한 집이지만 목사님을 모시고 심방을 받는 그 믿음과 정성은 최상이었습니다.
그때 어느권사님 아들이 나도 이다음에 커서 목사님이 되겠다고 말한 아이가 있습니다.
목사님은 이렇게 대접도 잘 받고 맛있는 많이 먹으니까 나도 이다음에 커서 목사님되어서 심방가서 대접 잘 받고 맛있는 것 많이 먹을 어린아이의 순수한 생각이었습니다.
지난번 베다니속에서 극진한 사랑과 대접을 받았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가 돌아올때는 기도보따리도 한 아름안고서 돌아왔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와 같이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베다니마을을 심방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병환자 시몬의 집을 심방하고 식사를 하실 때 한 여인이 옥합을 가져와서
예수님의 머리에 붓고 그의 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의 발을 씻겼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떴습니까? 산헤드린 공회원들이 예수님에게 죄목을 쒸어서 십자가에 못박아 죽일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 은혜을 입은 사람들도 자기의 생각대로 예수님이 따라주지 않자 바나바는 놓주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그를 따르던 제자들도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고 예수님을 배반할 때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예수님을 부인하고 그의 은혜을 잊어버리고 자기들의 뜻을 이룰려고 할 때 이 여인은 예수님의 장례를 위해서 자기가 일평생 모았던 옥합을 가져와
깨뜨려 자기의 아무런 욕심없이, 사심없이 주님을 위해서 드렸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그 귀한 것을  예수님께 드리면 어떻하냐?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 주어야 한다고 말을 했습니다. 예수님께 드리는 것을 허비, 낭비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여인을 책망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여인의 행위를 허비, 낭비라고 말하지 않고, 내게 아름다운 헌신으로 받아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는 것, 이것은 아무 때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번 기회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죽은 오라비를 살려주신 그 은혜를 마리아는 그의 사심없는 깨끗한 마음으로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순수한 믿음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기 생각, 자기 뜻을 가지고 교회에 나옵니다.
이러한 모습은 아름답지 못합니다.
순수하지 않습니다.
헌신은 깨끗해야 합니다.
헌신은 거룩해야 합니다.
헌신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오늘 우리 함께 예배드리는 모든 성도님들의 마음에 마리아와 같이 순수한 헌신의 예배와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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