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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하갈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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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919 작성일 21-02-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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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0일 주일낮예배
성경 창16:6-13   “ 하갈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 ”

 5월달 둘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게 심령과 육체와 정신과 가정과 자녀와 생업이 회복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우리들이 예배에 집중하면 많은 은혜를 받게 되고 상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은혜가 임하시기 됩니다.
전도서의 말씀처럼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그 튼튼했던 손과 팔과 다리가 후들거리고, 돌도 깨물어 먹을 정도로 강했던 이빨이 부러지고 뽑히고, 눈도 희미해지고, 귀도 먹먹해지고 조그만한 언덕도 못 올라가고, 작은 돌부리에 치어 고꾸라지고, 그 좋던 머리카락은 백발이 되며 빠지고, 장사같았던 기운은 어디로 다 사라졌는지 걷는 것이 두려우며,
메뚜기보다더 기운이 없고, 그 많이 찾아오던 손님들의 발걸음이 뚝 끊어지고 혼자서 먹는 식사가 맛이없고, 혼자서 자는 밤이 왜 이리 길며 절었을 때 쏟아지던 잠은 다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사람은 나이가 먹으면 섭섭한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그 이유는 내가 삶의 중심에서 밀려났기 때문입니다. 전에는 나하고 의논하던 일들이 나에게서 자녀에게로, 또는 젊은 성도에게 옮겨가기 때문에 소외감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동네 사람, 친구, 친척, 자녀들이 나를 잊어버리고, 내가 늙어도 나를 버리지 아니하고 나를 늘 생각하며 기억하는 분이 계신데 그 분이 나의 하나님아버지 이십니다.
어버이날에 자식들이 사는 것이 바빠서 전화 한통없고 찾아오는 자식 없어서 속이 많이 상한 분이 계십니까? 오늘 이시간에 세상에서 받은 상처 오늘 하나님의 위로와 자비와 긍휼하심이 많이 많아 늙어 사람대접 못받고, 소외당한 심령들위에 임하시를 간구합니다. 오늘본문의 주인공 하갈의 인생은 이렇게 삶의 중심에서 밖으로 밀려난 우리들의 인생과 똑같습니다.

창6:1-14
“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생산치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하셨으니 원컨대 나의 여종과 동침하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그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가져 그 남편 아브람에게 첩으로 준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한지 십년 후이었더라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였더니 하갈이 잉태하매 그가 자기의 잉태함을 깨닫고 그 여주인을 멸시한지라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나의 받는 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내가 나의 여종을 당신의 품에 두었거늘 그가 자기의 잉태함을 깨닫고 나를 멸시하니 당신과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아브람이 사래에게 이르되 그대의 여종은 그대의 수중에 있으니 그대의 눈에 좋은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매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였더니 하갈이 사래의 앞에서 도망하였더라  
여호와의 사자가 광야의 샘곁 곧 술 길 샘물 곁에서 그를 만나    
 가로되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그가 가로되 나는 나의 여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하나이다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네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네 자손으로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잉태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찌며 그가 모든 형제의 동방에서 살리라 하니라    
 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라    
 이러므로 그 샘을 브엘라해로이라 불렀으며 그것이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더라 ”

오늘본문의 하갈은 이집트사람입니다. 그의 이름의 뜻은 이주, 도망입니다.
하갈은 어떤 사연이 있는지 모르나 사래의 여종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종으로의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그는 그의 인생이 세상의 주인공이 될 수없었습니다. 오로지 주인이 시키는 일만 하고 사는 자기 인생이 없는 삶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의 주인 사래가 부릅니다. 자기의 주인의 남편과 동침하여 아들을 낳으라는 것입니다. 고대사회는 아들 낳는 여자가 안방을 차지하게 됩니다.
하갈도 여자입니다. 비록 종이지만 좋은 남자 만나서 시집가서 행복하게 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자기는 종입니다. 주인의 말을 들어야 할 처지입니다.
그리고 어느날 주인의 남편과 합방을 치루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지나자 그이 뱃속에서 태기가 느껴집니다. 그러자 하갈의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아들만 낳으면 이집의 주인이 될 수있다, 또 이제 지겨운 종의 신분을 벗어날 수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이제 근 더 이상 이집의 종이 아니라 주인이 될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자 그의 주인 사래가 우습게 보였습니다. 이제 하갈은 더 이상 이집의 종이 아니라 이집의 가문을 이어갈 어머니였습니다.
그러자 사래가 화가 났습니다.그리고 남편에게 바가지를 글습니다.
남편 아브람은 좋은 사람입니다. 사래 마음되로 하라고 합니다. 이제 사래가 하갈을 학대합니다. 하갈은 견디지 못하고 도망갑니다.
하갈이 도망와서 보니 갈때가 없습니다. 사방은 광야이고 어디 먹을 것 자기몸을 의지 할때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다시 사래의 집으로 돌아갈 수도 없었습니다.
자기 신세가 처량하고 불쌍하였습니다.
이때 그 아무도 의지할 때가 없는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남편을 의지하고 자식을 살다가 의지할 남편도 없고 자식도 없을 때 아무도 나를 알아 주는 사람이 없고 나를 찾아 주는 사람이 없을 때, 내가 외로울 때 나를 찾아오는 분이 게십니다. 하나님이십니다.

“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냐? ”

야곱도 자기를 도와 줄 사람이 없을 때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우리의 인생의 광야도 나를 도와 줄 사람은 볼 수없지만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외로울 때, 내가 병들었을 때, 내가 실패했을 때 하나님은 나를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 내가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 ”
“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니라 ”

오늘 이집트의 여종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여종 하갈을 찾아가 만나주시고 그를 축복하셨습니다. 오늘 이시간에도 하나님은 상처뿐인 나를 찾아오시고 품어 주시고 만나주십니다. 그리고 아무 쓸모도 없는 나의 인생을 축복하십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리 속이 상해도, 아무리 낙심되어도 인생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내 인생 끝나는 그 날까지 나를 위로하시고 나를 붙들어 주시고 나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나와 함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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