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보 예수 " > 주일설교

본문 바로가기

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바보 예수 "

페이지 정보

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04 작성일 21-02-23 23:14

본문

2015년 7월 19일 주일낮예배
성경 빌2:5-11   “ 바보 예수 ”
오늘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게 건강의 축복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주 먼 옛날 어느 부자집에 아들셋과 딸하나가 살고 있었습니다.
첫째는 용맹스러운 군인이되어 전쟁터에서 큰 공을 세워 게급이 점점 높아져서 나중에서 귀족의 딸과 결혼을 하게 되었고, 둘째는 도시에 나가서 장사하여 큰 돈을 벌었습니다.
그러나 셋째는 큰아들처럼 용맹하지도 못하고, 둘째아들처럼 돈버는 재주도 없었습니다.
그는 오로지 부지런히 농사일만 하였습니다. 그래서 동네사람들은 셋째아들을 바보라 불렀습니다.
악마들은 첫째와 둘째를 선동하여 부모님의 재산을 가져가고도 모자라서 동생의 제산까지 가져가도 바보이반은 형들과 다투지 아니하고 자기재산을 형들에게 나누어주고는 또바보처럼 일만했습니다.
첫째와 둘재는 결국에는 그들의 욕심이 지나쳐서 너무무리하게 전쟁을 벌이고, 장사를 너무 크게 벌이다가 다 망하여 집으로 들어왔으나 바보이반은  형들에게 집을 지어주고 동네사람들을 초청하여 잔치를 벌여습니다. 그 무렴 그나라 공주님이 병이 들어서 낳지 않았습니다.
만일 공주의 병을 고치는 사람은 공주와 결혼하고 이나라를 물려주겠다고 왕이 직접 약속을 하였습니다.
바보이반은 무슨병이라도 고칠수 있는 풀뿌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주의 병을 고쳐주려고 궁궐로 갔습니다. 바보이반이 궁궐에 이르르자 궁궐입구에 팔을 쓰지 못하는 여자거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보이반은 이여자가 너무나도 불쌍히 보였습니다. 그래서 공주의 병을 고쳐 줄려고 가지고 갔던 신비한 약을 이 거지여자에게 먹였습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이여자의 병이 낳았습니다.  이 것을 지켜보던 그의 부모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바보이반에게 외쳤습니다.
“ 이 바보야 ”, 이제 바보이반은 공주의 병을 고칠려는 약을 써버렸으므로 더 이상 궁궐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바보이반은 다시 농사를 지으려고 집으로 갈려는 순간 거지여자가 이반을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왕앞에 가서 방금 공주의 병이 나왔다고 말하라고 합니다. 이반은 바보처럼 그 말을 믿고 왕에게 나아가서 “ 지금 방금 공주의 병 다 나았습니다 ”, 라고 말하였습니다.왕이 급히 공주를 불러 확인하였습니다.
정말 바보의 말대로 공주의 병이 다 나았습니다. 바보는 공주와 결혼하고 그 나라를 물려받았습니다. 바보이반은 그나라 왕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나라에 세금도 거두지 않았습니다. 그 나라 모든 공무원들은 바보왕처럼 일을 하면서 나라일을 보아야했습니다.
바보가 다스리는 나라는 모든 국민이 편안하게 잘 살게되었습니다.(톨스토이-바보이반)
우리나라에도 바보가 있습니다. 최수현이라는 젊은의사입니다. 만33세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장례식장에는 4천명의 조문객들이 그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하면서 그의 마지막가는 길을 배웅하러 나왔습니다. 그들의 직업은 다양했습니다. 의사, 간호사, 환자, 교회성도, 식당직원, 청소부, 군인, 구두를 딲는 사람, ------ 각각 다양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는 의사이지만 그 누구에게나 겸손했습니다. 항상 허리를 숙여서 인사를 했습니다.
항상 사랑으로 대했습니다. 그리고 환우들의 아픔에 동참했습니다. 의사들이 병실을 나와서 데모를 할때도 데모에 참여하지 않으면 어떤 불이익이 본인에게 닥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 청년의사는 환자곁을 지켰습니다. 다른 동료들로부터 어려움을 당할 줄을 알지만은 환자곁을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이 청년은 암으로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는 환우에게 천국의 소망을 전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바보같은 사람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기억에 많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내가 굶고 있을 때 나에게 쌀을 갔다주고, 내가 아플때에 돈이 없어서 병원에 갈 엄두도 내지 못할때에 나에게 병원비를 건넸던 사람이 기억나지 않은가요?

오늘본문 빌2:5-11
“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    
예수님은 바보입니다.
누가 나의 오른쪽 뺨을 때리거든 덤비지 말고 왼쪽 뺨도 돌려대라,
너를 고소하여 속옷을 빼앗는 사람에게 너의 겉옷까지 벗어 주어라,
너가 가고 싶지 않은 길 오리를 가자고 하면 십리도 같이 가 주어라,
꾸어달라고 하는 자에게 등을 보이지 말라,
원수를 사랑하라,
너를 핍박하는 자를 위해서 기도하라.
그 분은 하늘의 권세와 능력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그 권세와 능력을 버리고 이땅에 종으로 오셨습니다.
충분히 출세하고 성공하고, 인기를 누릴 수있으나, 당신을 위해서는 하늘의 능력과 권세를 사용하지 아니하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죄를 혼자 뒤집어쓰시고 죄인중에서도 가장 흉악한 죄인이 달리는 십가에 달리시고 변명 한마디 없이 십가의 저주와 고통속에 죽으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출세하고 성공하고 인기를 누리는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슬픈자들을 위로하고, 병든자를 치료하고, 외로운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 예수님이 세상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그 예수님의 말씀과 정신이 사람들을 정신차리게 하였습니다.
똑똑한 사람들이 모인 곳에는 늘 자기자랑과 다툼과 싸움이 일어나지만 바보예수들이 모인 곳에는 사랑과 평화와 치유와 회복의능력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세상에서 누구와 함께 살고 싶습니까?
어떤 세상이 이루워지기 원하십니까?
어떤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기원하십니까?
어떤 가정이 되기 원하십니까?
바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기독교 대한 감리회 가재리교회

  • 담임목사 : 정무룡
  • 주소 : 경기 화성시 팔탄면 동막골길 45 ( 가재리 392-1 )
  • 전화 : 031-353-2022
  • 모바일 : 010-8311-2022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정무룡 ( jmr11111@naver.com )
  • 호스팅제공 : 카페24(주)
Copyright © Gajeri.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