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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의미(생각)있는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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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911 작성일 21-02-2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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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6일 주일낮예배
성경 합3:17-18   “ 의미(생각)있는 감사 ”

오늘 2014년도 추수감사주일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게 앞으로 우리의 삶에는 감사가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이번 한 주간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국가적으로 대학수학능력고사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해외를 다녀오신 분도 계십니다. 우리교회안에도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는데
교회김장을 위해서 모든 분들이 애써 주시고 도와 주시니 감사를 들립니다.
김영복성도님께서 칼을 잘 갈아주셔서 김장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 쌀, 배추,무,마늘,파,--채소와 양념을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또 한주간에도 주님의 사랑으로 저의 가정과 이웃을 위해서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 주시고, 맛있는 것 사 주시고 베풀고 나누고 섬겨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어제는 학래가 배추를 차에다 실고 왔습니다.
고무통에 배추 몇 개를 가져왔습니다.
우리가 다 알다시피 김경남권사님 직장다니시는냐고 농사짓을 시간이 없습니다.
텃밭도 작습니다. 그렇게 바쁘고 피곤한 가운데도 지은 온사, 배추를, 꼭 김경난권사님과 희주 학래 닮은 배추를 갔다 주시니 저가 감동을 받았습니다.
모두 다 수고하셨지만 오늘 새벽기도 끝나고 발에 물이 고여 발이 시러움에도 불구하고 배추를 씻어주신 이순재 이달수 송종서권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이를 한 살 더 먹고 세상을 살다 보면 하나님께는 물론이고 가족과 이웃에게 많은 은혜를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지금까지 가재리교회를 희생과 사랑으로 섬겨주시고 또 이와같이 새로운 분들과 함께 신앙생활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감사하면 건강, 돈, 명예, 권력이 있어야 감사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말씀

합3:17-18
“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  
오늘본문의 고백은 우리가 보통적으로 생각했던 감사가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무엇을, 왜, 누구에게  감사해야 할지 이해가 되지 않는 본문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사도바울의 고백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고전15:17-18
“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  

사도바울의 이 고백은 지금 건강하고 돈이 많고 출세하고 성공했기에 고백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 세상의 명예와 돈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받은 자 임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사도바울은 왜 감사 할 수 없는 형편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까?
그 이유는 “ 나는 예수님을 만났다 ”
그 이후는 “ 예수님의 은혜를 알게 되었다 ”
그리고 주를 위해서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 나는 예수님의 은혜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
나는 그 은혜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주의 길을 걷게 되었다 ”
사도바울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 것이 사도바울이 예수님을 핍박하던 사람에서 복음을 전파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감사했습니다.
사도바울이 주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사람 구실을 하지 못 할 사람이었는데 사도바울이 주님을 만남으로 사람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고백도 이와 같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내가 하나님 은혜를 알지 못히고 내 뜻대로 살아온 것, 교만한 것 , 쓸데 없는 고집을 피운 것, 젊음을 낭비한 것, 물질을 낭비 한 것, 유혹에 빠진 것,------
이런 것들, 지난 세월 내 인생을 잘못을 회개하고 새사람이 되어서 내 안에 겸손이 있고, 사랑이 있고, 진리로 채웠졌음을 하나님 앞에, 가족들앞에, 이웃에게 고백할 때,
이러한 감사는 돈으로, 농사지은 것으로 감사하는 것보다 의미가 있고 생각이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감사의 예배가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농사 지은 것으로도 감사, 물질로도 감사 뿐만 아니라 “ 내가 회개하고 사람이 되었습니다. 인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사람구실하면서 살겠습니다 ”의 고백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받으실 감사의
제물이 된 줄로 믿습니다.
오늘도 나의 회개, 겸손, 사랑를 추수감사예물로 드려지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귀하게 받으시고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귀하게 사용하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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