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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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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879 작성일 21-02-2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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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7일    주일낮예배
성경 삼하9:1-8   “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그립습니다 ”

오늘 12월 첫째주일 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게 여러분의 마음이 따뜻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2월달에 들어서니까 날씨가 눈도 많이 오고 갑자기 추웠졌습니다.
추운날씨에 일하시느냐고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일주일 동안 추운날씨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추운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춥다보니까 따뜻한 아랫목이 그립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으라고 해도 추운면 입맛이 사라집니다.
추운 겨울날씨에는 따뜻한 것이 최고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누가 어떤 사람이 기억에 남습니까?
또다시 그사람을 만보고 싶습니까?
나에게 잘 대해 주었던 사람입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 그 사람이 다시 보고 싶습니다.
서울에서 목회 할 때 수요예배시간마다 빵을 사오던 청년이 그립습니다.
지하실에서 고생할 때 보증금을 주어서 비록 달동네지만 지하실을 벗어나게 해 준 청년이 그립습니다.
부산에서 복어집 딸이 교회청년이었는데 그 청년이 갔다주던 복어국이 그립습니다.
부산에서 이사올 때 이별을 아쉬어하며 울고 계시던 권사님, 집사님이 그립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나에게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사는동안에 남에게 기억될 때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본문 삼하8:1-8은 마음이 따뜻한 다윗의 마음을 보게 됩니다.

 다윗이 가로되 사울의 집에 오히려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을 인하여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사울의 종 하나가 있으니 그 이름은 시바라 저를 다윗의 앞으로 부르매 왕이 저에게 묻되 네가 시바냐 가로되 종이 그로소이다    
 왕이 가로되 사울의 집에 남은 사람이 없느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고자 하노라 시바가 왕께 고하되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절뚝발이니이다    
 왕이 저에게 묻되 그가 어디 있느냐 시바가 왕에게 고하되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 있나이다    
 다윗왕이 사람을 보내어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서 저를 데려오니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나아와서 엎드려 절하매 다윗이 가로되 므비보셋이여 하니 대답하되 주의 종이 여기 있나이다    
 다윗이 가로되 무서워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비 요나단을 인하여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조부 사울의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먹을찌니라    
 저가 절하여 가로되 이 종이 무엇이관대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다윗이 그 어려운 삶의 순간들을 다 견디어내고 드디어 이스라엘 왕이 되었습니다.
지금 다윗은 너무 편하고 행복합니다.
지금 다윗은 아무런 걱정도 없고 부족함도 없는 이때에 다윗은 요난단을 그리워합니다.
요나단은 사울왕의 아들로서 앞으로 아버지 대를 이이어서 이스라엘 왕이 될 사람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양치는 사람입니다.
신분의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다윗이 가장 어려울때에 요난단이 아버지의 생각과 정반대로 다윗의 목숨을 구해 주었습니다.
오늘본문 삼하9:1,7 “ 요나단으로 인하여 ”  다윗의 인생이 너무 힘들고 지쳐있을 때
요난단은 다윗을 위로하였고 잘못하면 왕이 자리를 빼앗길수 있는 상황에서도 요나단은
다윗을 도와 주었습니다.
지금 다윗은 이러한 요나단의 마음, 그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그리고 신하를 시켜서 요나단의 핏줄이 있는지를 알아봅니다.
신하가 알아본 결과 사울왕의 시녀중에 한 사람을 찾아냈습니다. 그의 이름이 시바입니다.
시바를 왕궁에 불러서 요나단의 자녀가 있는지를 물어봅니다.
다윗은 요나단의 은혜를 갚기 위함입니다.
시바가 요나단의 아들이 살아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다리를 저다고 합니다.
시바가 급하게 어린 므비보셋을 업고 도망가다가 잘못하여 떨어뜨려 장애가 되었다고 합니다.
다윗은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빨리 므비보셋을 데려오라고 합니다.
므비보셋이 이 소식을 듣고 불안해 합니다.
혹시라도 할아버지 때문에 자기를 죽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므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풀었습니다.
왕자의 지위를 회복시켜주었습니다.(왕궁에서 거하며 왕자들과 같이 한 상에서 식사하며)
그 조상의 재산도 회복시켰주었습니다.(사울과 그의 온집에 속한 것은 내가 다 네 주인의 아들에게 주노니)
므비보셋의 목숨은 그가 고백하듯이 죽은 개와 같은 형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요나단의 약속을 기억하면서 그의 아들에게 은혜를 베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항상 온유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입니다.
예수님의 눈에는 늘 가난하고 병들고 가조과 사회에서 소외당한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사랑으로 따뜻하고 품어주고 용서해 주었습니다.
누구든지 불쌍한 삶이 눈에 보입니다.
그러나 그들을 도와주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오직 마음이 오늘 본문의 다윗처럼 예수님처럼 마음이 따뜻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사람은 지식과 돈으로 구원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사랑만이 사람을 구원 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얼면 문제가 커지고 심각합니다.
이제 우리가 얼어붙은 이땅과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려 세상을 향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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