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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기적이 시작되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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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788 작성일 21-02-2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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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11일   주일낮예배
성경 요6:1-15   “ 기적이 시작되는 곳 ”

2015년도 1월 둘째주일 오늘 주일 낮 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게 새해에는 기적이 나타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느 여대학생이 친구를 만나서 놀다보니 한 밤중이 되었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주머니를 살펴보니 지갑이 없어졌습니다.
이 여학생은 난감했습니다.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가면서 잃어버린 지갑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도 잃어버린 지갑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이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노숙자였습니다. 노숙자가 여학생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손에다가 무엇을 이 여학생에게 건네 주었습니다.
차비였습니다. 이 노숙자는 자기가 갔고 있는 전부를 여학생에게 건넸습니다.
이 여학생은 그 돈으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여학생이 노숙자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어제 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었습니다.
노숙자가 편안히 쉴수 있는 방이 있으면 일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여학생이 학교에서 노숙자 방을 얻어주기 위해서 모금 운동을 합니다.
결국은 3천 6백만원을 모금하여 노숙자에게 방을 얻어 주었습니다.
이 노숙자는 방을 얻어서 노숙자의 생활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이 여학생은 계속해서 노숙자를
돕기위한 모임을 결성해서 지속적으로 노숙자를 자립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인 삶을 살때는 내 경험, 내 지식, 내 이성으로 살아가지만 기적은 이성, 경험, 지식을 뛰어넘는 삶을 살아갈 때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지난주에 임세순 정교님께서 희범이 장학금 1백만원을 주셨습니다.
그 분은 부자입니다.
부자이기에 장학금을 주신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 분의 삶은 너무나도 검소하십니다.
구멍난 밀짚모자를 몇 년째 쓰고 일하시며, 양말도 구멍난 양말을 신고 다니십니다.
개를 키우시는데 식당에서 잔밥을 가져다가 먹이십니다.
밭에 콩알 하나라도 다 주어가십니다.
노인정에서도 식사하고 남은 음식물을 다 가져오십니다.
이렇게 검소하신 분이 우리와 아무런 상관이 없으신 분이 희범이를 위해서 장학금 1백만원을
주셨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여기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정교님가정에서 설, 추도예배를 드릴때에 예배에 참여하신 분들이 조금씩 헌금을 하십니다.
그러면 그것을 가재리교회에다가 헌금을 하십니다.
그런데 작년에 정교님 아들님이 필리핀 선교사로 파송되어 가셨습니다.
정교님의 가정에서 추도예배 헌금을 우리교회에다가 헌금 하지 않으시고 아들선교사님 후원금으로 보내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저희 교회 헌금을 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이 고마워서 우리교회에서 작년부터 헌금을 하시면 약간 더 보태어서 필리핀선교헌금으로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그 헌금이 늘어나서 희범이 장학금으로 되돌아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본문의 말씀이 그 말씀입니다.

요6:1-15
“ 그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 바다 곧 디베랴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인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봄이러라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 것을 아시고 빌립을 시험코자 하심이라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찌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졌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삽나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신대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효가 오천쯤 되더라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저희의 원대로 주시다    
 저희가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 두 바구니에 찼더라    
 그 사람들이 예수의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가 와서 자기를 억지로 잡아 임금 삼으려는 줄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

갈릴리바다가에 에수님의 설교를 들을려고 많은 무리가 모였습니다.
날이 저물고 배가 고팠습니다.
예수님이 빌립을 시험하여 이르시되
“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
예수님의 제자 빌립이 대답합니다.
“ 이 사람들을 다 먹이려면 약 2천만원이 있어야 합니다.  설사 2천만이 있다하더라도 2천만원치 떡을 어디서 구해 올 수 있겠습니까?
그 때 예수님의 제자 안드레가 도시락을 하나 들고 와서 말합니다.
“ 여기 한 아이가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가 들어있는 도시락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어떻게 이 많은 사람을 먹일 수있겠습니까? “
예수님께서 그 오병이어의 도시락을 받아들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 사람들을 풀밭에 앉게 하라 ”
사람들이 풀밭에 앉히니 남자만 오천명 되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도시락을 들고 하나님께 기도하신 후에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 도시락을 나누어 줄 때 오천명이 배불리먹고 12바구니가 남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오로지 나 혼자만을 위한 인생은 기적을 체험 할 수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굶주림과 고통을 헤아리고 나의 귀한 것을 그들을 위해서 나눌 때 기적이 시작됩니다.
2015년도 가재리성도 여러분 나 만을 위한 인생을 살지 마시고 나 보터 더 어려운 이웃을
돌아봅시다. 그 마음이, 그 손길, 그 헌신이 기적이 시작되는 삶의 현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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