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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우리를 위로하시는 예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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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961 작성일 21-02-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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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7일  주일낮예배
고후1:3-6  “ 우리를 위로하시는 예수님 ”

오늘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세월호 참사로 인해서 가슴이 찢어지는
큰 슬픔을 당한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큰 슬픔에 잠겼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세월호 탐승객중 지금현재 [탑승] 476명 [구조] 174명 [실종] 115명 [사망] 187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금도 진도 팽목항에는 자식의 이름을 부르면서 울고있는 부모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습니다.
지금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앞바다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보통 비가 아닙니다.
하늘이 울고 있는 것입니다.
바다가 울고 있는 것입니다.
더욱더 안타까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살아날 수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선장과
승무원들의 행적을 조사하면서 하나하나 들려나는 그들의 양심입니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슬픔 상황에서도 구호품을 받아챙기는 사람, 커플티입고 구경나온 청춘남녀,
보이싱피싱-- 등 정신 못차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자식을 잃은 부모는 더 안타까워 울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서도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고 박지영양은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데 대학을 다니다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휴학을 하고 알바생으로 세월호에서 일을 하다가 이런 일을 당했는데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나누어주고 학생들을 4층으로 피신시키다가 자기는
자기가 입고 있던 구명조끼까지 학생에게 벗어주고 끝까지 맡은 일을 감당하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돌아가신 선생님중에도 끝까지 학생들을 돕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엇습니다.
또 단원고 2학년 반장 고 양온유 학생이 있습니다.
온유는 모교회 관리집사님의 딸입니다.
온유는 사고가 날 때 배 갑판위까지 올라와 있어서 충분히 살아날 수 있지만
친구들을 구해야 한다고 다시 친구들이 있는 선실안으로 들어갔다가 싸늘한 시신이 되어서
부모에게 돌아왔습니다.
온유는 교회안에서 살면서 피아노를 독학으로 배워서 새벽기도 반주로로 봉사했고, 작년
12월달 부터는 편의점에서 오후7-11시까지 아르바이트를 하였고, 2학년 학년대표를
준비하다가 친구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에게 양보를 하였습니다.
온유는 교회에서나 학교에서나 주위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던 아이였습니다.
담임목사님은 온유하고 이야기 할때는 대학교수님하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온유의 빈소에 1,500명이 다녀갈 정도로 영향을 끼쳤던 아이였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십일조를 드리고 떠났는데 그것의 그의
마지막 헌금이었습니다.
이땅에 인간의 욕심과 죄로 인해서 그 결과 많은 사람들, 때로는 죄없는 사람들이
억울하게 피해를 당하지만, 그러나 주님은 하늘이 무너지는 인간이 감당 할 수없는
큰 슬픔중에서도 우리를 위로하고 계십니다.
본문고후1:3-6
“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오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것 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우리가 환난 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와 구원을 위함이요 혹 위로 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를 위함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
눅7장에는 과부의 아들을 살리시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날 주님께서 나인성을 들어가시다가 어느 장례행렬과 만나게 됩니다.
그 장례는 어느과부의 젊은 아들의 죽음이었습니다.
그 과부는 하늘이 무너져내렷습니다.
이땅에 살 소망이 끊어졌습니다.
주님께서는 그의 형편을 다 아시고 불쌍히 여기시며 “ 울지말라 ”
하시고  죽은 아들에게 다가가시고 장례행렬을 손으로 막으시고 관에 손을대시고
“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  하시매
죽어서 장사치르로 가던 아들이 살아 일어나 말을 합니다
예수님은 그 아들을 슬픔에 잠겼던 어머니에게 주시니  사람들이 크게 놀라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이 죄 많은 세상에서 그 죄 때문에 큰 슬픔을 당하나 주님은 나를 위로해
주십니다.
오늘 큰 슬픔을 당한 세월호 승객과 단원고 선생님, 수 많은 학생들, 그의 부모님
가족들 우리모두에게 주님의 위로가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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