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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나를 위해 이세상에 오신 예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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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997 작성일 21-02-2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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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12월 29일   주일낮예배(송년주일)
마1장:21-23   “ 나를 위해서 이세상에 오신 예수님 ”

2013년도 지금까지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고 은혜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려드립니다.
2013년도는 저희교회와 가정, 우리모두에게 많은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늘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이 한해를 보내야 하겠습니다.
또 은혜를 베풀어주신 모든 사람에게도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저 또한 한해 동안 목회를 잘 할 수 있도록 성도님들께서 도와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어제는 새벽기도 끝나고 아침도 못먹고 서울 병원 심방을 다녀왔습니다.
그 분은 저의 교회성도님은 아니지만 명절때 마다 저의 교회와 가정에 은혜을
베풀어주셔서 늘 빚진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수술을 하셨다고 해서 정말 바쁜 중에
찾아가 뵙었습니다.
여기까지 오셨나고 하시면서 저를 너무나도 반가워하시면서 집에 돌아 갈때에는 귀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성탄절 이후 성탄헌금을 뜻있는 곳에 전달하게 되었는데, 오히려 더 귀한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인생은 메아리입니다.
어느 아이가 산을 향해 소리를 질렀습니다.
“ 미워, 미워, 미워------”
산이 아이를 향해 대답합니다. “ 나도 너가 미워, 미워, 미워-----”
아이가 집을 향해 달려갑니다.
“ 엄마 산을 나를 미워해 ”
엄마가 대답합니다.
‘ 그러면 산을 향해 사랑해 해보렴 ”,
아이가 산을 향해 정신없이 달려갑니다.  산을 향해 외침니다.
“ 나는 너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산도 이아이에게 대답합니다.
“ 나도 너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여러분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2013년도를 마무리 하실려고 합니까?
“ 미워해 ”, “ 사랑해 ”.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한해를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예수님께서 이땅에 왜 오셔야 하는지를 몰랐습니다.
지식(머리)으로는 알았지만 가슴으로까지는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착한 내가, 헌금 한 번 숨기지 아니하고 과자 한 번 사먹지 않은 내가,
애들하고 한 번도 싸우지 않은 내가, 주일성수 한 번도 빼먹지 않은 나에게 무슨 죄가
있다고 나를 위해서 예수님이 이땅에 오셔야 하고,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셔야 했나?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고, 예수님은 내 죄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오셨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예수님께서 내안 들어오셨습니다.
그러자 곁으로 죄가 없어 보이던 나의 죄가 하나, 하나 들어나기 시작 했습니다.

시기, 질투, 의심, 의로움, 교만---
내안에는 아무쓸데도 없는 쓰레기만도 못한 못쓸 것들이 내 심령안에 가득 채워진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내죄였습니다.
아직도 내 심령안은 깨끗이 청소하면 또 어지럽혀지고, 또 청소하면 어지럽혀지고,
계속 심령청소 중에 있습니다.
베드로는 갈릴리 어부출신입니다.
갈릴리하면은 베드로는 모르는 것이 없습니다.
또 어부 하면은 베드로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없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베드로가 갈릴리 바다가에서 밤새도록 고기를 잡았지만 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허탈한 마음으로 그물을 씻고 있는데, 나사렛출신 예수라는 사람이 배를 타고 말씀을
전하더니, 베드로에게 다가와 “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
말하는 것니다.
배드로는 갈릴리 출신, 평생어부, 예수님은 나사렛출신, 목수.
누가 더 잘 암니까? 베드로입니다.
그러나 그날 따라 베드로가 무슨 마음이 들었는지
“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
어떻게 됐습니까?
그물이 찢어질정도로 고기를 많이 잡아 다른 배까지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갑자기 주님앞에 와서 무릎을 꾾고  “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
베드로가 고기를 많이 잡았는데 갑자기 자기가 주님앞에 무릎을 꾾고 죄인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베드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자기 안을 들여다 보게 된 것입니다.
보니까 교만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평생어부일만 하고 살았던 어부 베드로가 자기안에 교만이 가득차 있는 줄을 모르고
살았다가 이 사건으로 인해서 자기의 교만을 보게 된 것입니다.
은혜는 지식으로 받는 은혜가 있고, 마음으로 받는 은혜가 있습니다.
지식으로 받는 은혜는 사람을 변하시키지 못하지만 마음으로 받는 은혜는
그사람의 속 사람을 변하시켜 새 사람을 되어 갑니다.
주님은 베드로를 위해서 오신 것처럼 나를 위해서 오셨습니다.
교만한 사람을 겸손한 사람으로 만들어 하나님나라에 쓰실려고 오셨습니다.
나의 상처를 치유하시고, 하나님 나라에 쓰실려고 오셨습니다.
나의 부족함을 하나님의 지혜로 채워주셔서 하나님나라에 쓰실려고 오셨습니다.
오늘 주님이 내안 들어오시기 사모합니다.
나를 거듭나게 하시고, 하나님나라 기둥으로 새워 주시는 귀한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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