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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사랑을 하려면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을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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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68 작성일 21-02-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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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6일   주일낮예배
성경 고전13:1-13
“ 사랑을 하려면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을 하세요 ”

사람은 무슨 힘으로 살아가느냐?  사랑의 힘으로 살아갑니다.
사람에게는 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도 피곤한지도 모르고, 아까운지도 모르고,
나의 전부를 희생해도 전혀 아깝지가 않습니다.
오늘설교의 주제가 사랑인데, 쉽게 말할 수 있으면서 매우 어려운 주제입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70년을 넘게 부부로 살으셨던 분이 계셨습니다.
그 집에 자주 갈 일이 있어서 가 보면 두분이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서 늘
다투고 계셨습니다.
사랑은 쉬우면서도 어렵고, 어려우면서도 쉬워보입니다.
사람은 이 놈의 사랑 때문에 사느니, 죽느니 복잡합니다.
사랑은 여러 가지 사랑이 있습니다.
친구와 친구와의 사랑이 있습니다.⇒ 우정이라고 합니다.
청춘남녀의 사랑이 있습니다.⇒ 연정이라고 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향한 사랑이 있습니다.⇒ 부정,모정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사랑이 있습니다.⇒아가페라고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모든 것이 다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건강한 사랑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딸이 어렸을때 주위목사님들이 늘 예쁘다 귀엽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 중에 어떤 분은 꼭 우리딸에게 자기뺨에다 뽀뽀를 강요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에 얼굴에는 지방이 번들번들하게 흘려내렸습니다.
그 분은 꼭 우리딸을 만나는 “ 아 예쁘다 뽀뽀 ” 하면서 뺨을 내밀었습니다.
아이가 어리니까 아무것도 모르고 지방이 번지르한 얼굴에 뽀뽀를 합니다.
그 광경을 옅에서 지켜보는 저의 심정은 가슴이 아파왔습니다.
아이를 예뻐하는 것이 자기 만족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또 부모가 자식을 향한 건강하지 못한 사랑이 있습니다.
어느 어머니가 똑똑한 딸을 둔 젊은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이 어머니는 자기 딸이 남들보다 똑똑해서 시험을 보면 꼭 100점을 받아왔습니다.
이 어머니는 자기 딸이 남들보다 공부 잘하는 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그 힘으로 살아왔습니다.
그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여전히 중학생이 되어서도 엄마를 실망시키지 않고 늘 100점을 받아왔습니다.
그랬던 딸이 어느날 수학시험을 시험성적표를 받아왔습니데, 20문제 중에 14문제를
맞추고 6문제는 틀린 시험지를 들고 엄머한테 싸인을 받으려 했습니다.
엄마가 싸인을 할려고 보니까 늘 100점을 받던 아이가 6문제나 틀린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그 엄마는 이성을 잃어버리고 그 아이를 회초리로 사정없이 때렸습니다.
그 아이가 엄마 잘못했다고, 다음부터는 꼭 100점을 받아 오겠다고 용서를 빌어도
그아이가 아파서 울고, 몸에서 피가 나도 매가 멈추지 않았습니다.
한 참을 때린후에야 정신을 차리고 그아이를 추운 베란다로 옷을 벗기고 죷아냈습니다.
그 아이가 추위에 온 몸이 꽁꽁 얼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그 날 수학시험은 배우지않은 곳에서 문제가 출제되었기에
20문제 중에 14문제를 맞춘것도 대단히 잘 한 것이고, 그 학교에서 전체 1등을 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 당연한 일이고, 거의 본능에 가까운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랑이 건강하지 못 할때가 너무 많이 있습니다.
부모입장에서 자식을 사랑하니까,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부모입장에서가 아니라 자식입장에서 사랑을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공교육이 무너진지 오래되었고, 사교육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어떤 엄마는 노래방도우미를 하면서, 자기몸을 팔아가면서 자식을
학원비를 감당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왜 공부를 시키겠습니까?
자식을 위해서, 겉으로는 그렇게 보이지만, 그 속을 드려다 보면 자식을 통한 대리만족을
얻으려는 욕망이 숨겨져 있습니다.
“내 때는 시대를 잘못만나서 공부 할 기회를 놓쳤으니, 너는 어떻게 해서는 공부 열심히
해서 성공하고 출세하라 ”
남에게 지지 안으려는 질투심, 비교의식이 자식들의 비딱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자식이 잘못하는 것도 있습니다.
연로하신 부모님 생신때 비샨 음식점을 예약하고 손님들을 부르고 연로하신 부모에게
맛있는 것 많이 준비했으니 마음껏 드시라고 합니다.
그러나 연로하신 부모님은 치아가 안좋아서 맛있는 것 있어도 먹을 수가 없고
먹어도 소화가 안 돼서 많이 먹고 싶어도 먹을 수가 없습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 뭐가 최고예요.
머니머니 해도 머니가 최고입니다.
그래야 드시고 싶은것 드실수 있는 것 알아서 드시기 때문입니다.
돈이 있어야 손자 손녀들 용돈을 줄 수 있습니다.
손자 손녀들 용돈 줄때 내가 아직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합니다.
저가 앞에서 예를 들은 것은 건강하지 못한 이기적인 사랑입니다.
이러한 사랑은 남을 더 힘들게 하는 것입니다.
건강한 사랑은 주님의 사랑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다가오는 사랑입니다.
요1:1 “ 태초에 말씀이 계시느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니라 ”
요1:14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
우리가 믿는 기독교의 위대한 점은 죄 많은 백성을 구원하러 이 땅에 내려오시는 하나님.
죄인들을 만나로 찾아가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위대합니다.
다른 종교는 자기의 노력으로 신의 경지에 이르도록 금욕,절제,경건에 이르도록 자기몸을
확대하는 종교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인간의 노력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총으로 얻어지는
선물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수준을 상대방에게 맞추는 사랑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이 수준이 같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인간의 수준으로 내려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찾아가는 사랑입니다.
사랑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입니다.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필요한 곳으로 찾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참고 인내하는 사랑입니다.
목자의 음성이 싫어서 우리를 뛰쳐나간 양이 다시 돌아올때 까지 심판을 멈추고
참고 기다려주는 사랑입니다.
사람은 사랑의 힘으로 삽니다.
이기적인 사랑, 욕심부리는 사랑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건강한 사랑을 나누고, 베푸는
가재리교회성도님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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