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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사람이 먼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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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49 작성일 21-02-2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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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3일  주일낮예배
성경 마9:9-13  “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목회자가 성도에게 듣고 싶은 말은 “ 우리 목사님 설교 잘 한다 ”는 말입니다.
학생은 공부 잘 한다. 군인은 용감하다. 신랑은 잘 생겼다. 신부는 예쁘다.
건축가는 건물을 잘 짓는다. 카센타는 차를 잘 고친다. 농부는 농사를 잘 짓는다.
사람들은 각각 자기가 하는 일에 잘 한다는 칭찬을 듣고 싶고, 인정 받고 싶습니다.
자기 분야의 최고가 되는 것 삶의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설교 잘 한다. 기도를 잘 한다. 찬양을 잘 한다.는 말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할 말이 있습니다.
“ 저 사람 사람이 됐어 ”
저는 목사가 되기 전에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자기 분야에 전문가가 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훌륭한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사람이 되지 못한 사람들의 의해서 그와 가까이 살고 있는 사람들이 피해를
많이 봅니다. 그러나 피해를 끼치는 본인들은  나로 인해서 나 주변사람들이
편하게 살 수있음에도 불구하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음을 알지 못합니다.
자기만 아는 사람들,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 사람들, 자기가 최고인줄로 착각하는
사람들, 자기 뜻대로 안되면 공동체를 쉽게 깨뜨리거나 떠나는 사람들-----
한 때 기독교는 무력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울려고 전쟁을 일으킨 적도 있습니다.
부시 미국대통령은 재임 기간에 악의 축을 물리쳐야 한다고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전쟁의 결과는 어떻했습니까?
잘못된 정보로 죄없는 수많은 군인과 민간인이 죽었습니다.
중등지역에 미국과 전쟁에 참여 한 국가들에게 감정만 나빠졌습니다.
기독교는 힘으로 남을 지배하거나 정복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오늘 한국교회가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대형교회 목회세습입니다.
요즘은 대기업도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전문경연인이 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형교회가 목사님들이 자기가 이루어놓은 업적을 남에게 물려주지 못하고 자식에게
물려주고 계속 통치하고 있습니다.
어디와 비슷합니까?
큰 교회를 세운 것은 어느 한 사람의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돕는 손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 중용한 것은 하나님께서 일하신 것입니다.
사람들은 뭔가 쬐금 이루어 놓으면 내가 했다는 착각에 빠집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우리는 오늘날 교회의 부정적인 모습을 보게 됩니다.
특히 교회 공로자나 직분자들이 내가 무엇가를 이루었다는 공력의식, 특권의식를
가지고 누릴려고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많은 신자를 만들고, 직분자를 세웠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기업처럼 대형화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안탑탑깝게도  사람을 사람됩게 변화시키는 일에는 많은 실패를 하고
있습니다.
기도 잘하고, 전도 잘하고, 많은 은사받은 성도는 많지만 다 자기 유익을 위해서
일하고 진심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자기를 버리고, 자기를 죽이고 일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한국교회가 교인은 많이 만들고, 큰 교회 건물은 짓었지만, 사람이 되지 못했습니다.

오늘 본문 마9:9-1
9.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쫓으라 하시니 일어나 쫓으니라    
10.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11.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일상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신이 동시에 인간이 되셨습니다.
이땅에서 사역을 하시는 기간에 하나님의 능력을 행하셨습니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줄때만 행하셨습니다.
그 외는 다른 갈릴리 사람들처럼 아주 평범하게 사셨습니다.
서민들이 입는 옷을 입으셨고, 그들이 먹는 음식을 먹으셨고, 그들이 사는 집에서
잠을 잤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자기를 거룩한체, 하나님의 아들인체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도 죄인들과 식사를 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자꾸만 자기를 거룩한체, 죄인과 자기를 구별하려 하였습니다.
그들과 상종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인들과 어울렸습니다.
시골에서 함께 놀고, 공부했던 친구가 출세를 했다고, 시골친구를 멀리하면 되겠습니까?
우리는 신자가 되기전에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직분자가 되기전에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냄새 나는 세상, 사람사는 맛이 나는 세상,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고 만들어가는 가재리교회공동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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