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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 당신은 오늘 예배를 제대로 드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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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67 작성일 21-02-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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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21일 주일낮예배
눅10:30-37 “ 당신은 오늘 예배를 제대로 드렸네요." ”

오늘 설교제목이 “ 당신은 오늘 예배를 제대로 드렸네요?” 제목으로 말씀을 준비
하였고 이 시간  말씀을 전하려고 강단에 섰습니다.
오늘 예배를 잘 드렸다는 것을 누구로부터 들어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으로부터 들어야 합니다.
또 누구로부터 오늘 예배를 제대로 드렸다고 들어야 합니까?
내 남편, 내 아내, 내 부모, 내 자녀, 우리의 이웃과 만나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들어야 합니다.
오늘 내가 생각하기에 내가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예배를 점수로 표현한다면,
내 예배 점수는 몇 점정도 될 것 같습니까?
내 가 본 시험을 누가 채점해야 하나요?
내가 하나요, 아닙니다. 하나님이 채점 하십니다.
또 누가 하나요? 우리의 이웃이 채점을 하고 있습니다.
몇 점정도 될 것 같습니까?
우리는 예배를 제대로, 올바르게 드려야 합니다.
예배를 제대로(올바르게) 드렸다는 것이 지금 이 자리에서 전부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 돌아가서, 사회- 삶의 현장에서 드러나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우리는) 세상의 소금이고, 세상 가운데서 빛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교회 안에서의 소금, 교회 안에서의 빛이 아니라, 세상에서(삶의 현장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예화)
어제 저가 발안 시장에 모자 사러 갔습니다.
모자 파는 곳을 찾아가고 있는데, 길 건너편에서 “목사님” 하고 저를 불렀습니다.
보니까 B교회 집사님 이셨습니다.
저가 집사님 앞으로 갔습니다.  집사님께서는 저와 악수를 하면서 반가워하시면서
고마워하셨습니다.
그 집사님은 전에 주유소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집은 얼마동안 그 집 단골손님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주유소를 갔는데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우리는 그런 줄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주유소를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저가 서봉산에 등산을 하러 올라가고 있을 때 그 집사님과 남편과 아들이
산에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만나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주유소를 왜 그만 두었는지 저가 물었습니다.
주유소를 그만 둔 이유는 남편이 암에 걸려서 주유소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지금
치료 중에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 전라도 어느 시골 마을에 들어가서 몇 달
동안 요양을 하러 내려갔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 집사님께서 지금 당면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목사인 저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기도 하는 일 밖에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오고가는 길에서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함께 기도 드렸습니다.
그 집사님 남편이 교회를 나가지 않으신 분이었습니다.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붙들듯이 그때 믿지 않는 남편 분께서 “ 아멘 ” 으로 받으셨습니다.
그 이후 해가 바뀌고 어제 만났습니다.
저는 남편의 건강이 궁금해서 남편의 건강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그 집사님께서 환하게 웃으시면서, 병원에 가서 검사해보았더니 “다 나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목사님 그때 산에서 기도해 주셔서 낳았다고 너무
고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기도의 능력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고치셨으면 하나님께서 고치셨고, 기도를 했다면 그 교회 담임목사님과  부인 집사님께서
기도를 하셨을 것입니다.
저는 오늘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우리의 이웃이 누구인가? 이웃의 범주에 관해서,
그리고 이웃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에 대해서 본문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의 이웃이 누구입니까?
오늘 본문에는 강도 만난 사람이 우리의 이웃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제사장과 레위인은 강도 만난 사람을 도와주지 않았습니까?
1) 부정해 질까봐.
2) 이웃에 대한 오판(강도 만난 사람은 내 이웃이 아니다)
이들은 종교적인 열정은 있었지만 하나님의 마음은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마12:7 “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부정한 것과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너의 몸과 마음을 성결케 하라는 의미이지 죽어가는 사람을 외면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웃은 나를 좋아하는 사람, 내 마음에 쏙 드는 사람 만 이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내 마음에 안 들어도,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도 이웃입니다.

여러 사람이 다리를 건가다가 한 사람이 실수하여 물에 빠졌습니다.
어떤 사람은 항상 조심하라는 부모님의 말씀을 경하게 여기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그러기에 진작 수영을 배웠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저 사람은 죄가 커서 물에 빠졌다고 말합니다.
다 이 상황에서는 소용없는 말입니다.
중용한 것은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내는 일입니다.

이웃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 원인을 따지는 것은 지금 할 일 아닙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즉시 도와주어야 합니다.
지난주 우리들은 윤치봉 집사님 방 꾸미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 상황에서 도와주어야 되냐, 말아야 되냐, 따질 때가 아닙니다.
도와주어야 할 상황이면 우리가 힘 되는 되로 도와주어야 합니다.
교회를 나오다가 안 나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얼른 생각하면 이분들은 교회를 안 나오니까, 애경사를 안 챙겨도 된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한다면  우리는 주님이 말씀하시는 이웃
의 범위를 모르는 것입니다.
이웃은 지금 당장 내게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도, 우리가 참여하는 것이 주님께서
말씀 하신 이웃입니다.

이번 주간에는 하나님과 우리의 이웃으로부터 점수 좀 받으시기 바랍니다.
종교적인 형식은 사람을 구원 할 수 도, 사람을 변화시킬 수도 없습니다.
온 마음 다해, 진심으로, 내가 손해 보더라도 하나님 말씀을 따를 때
하나님  능력이 나타고, 그의 은혜가 임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통해서 하나님  구원과 영광과 축복이 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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