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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자연재해 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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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441 작성일 23-09-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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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7일 주일낮예배

성경 마12;20~21  “ 자연재해 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 ”


오늘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전 같으면 9월 중순이 되면 하늘은 높고 푸르르고, 날씨는 밝아야 하는데, 계속해서 비가 내립니다.
벼를 베어야 하는데, 비가 계속내려서 벼를 베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사람들도 정상이 아닌 사람도 많은데, 기후도 정상이 아닙니다.
올해만 해도 우리나라에 홍수로 인해서 큰 피해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지구에 살고 있는 다른 나라에서도 이상 기후로 인해서 안타까운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올 해 큰 사건을 보면은,

① 2023년 2월  지진으로 인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이날 현재    튀르키예 4만5089명, 시리아 5914명으로 총 5만1003명이었다.
②2023년 8월  하와이 산불로 인해 100여명이 사망하고 많은 실종자가 생겼다.
③2023년 9월  모르코에서 지진 으로 인해 2000명이 사망했다.
④2023년 9월  리비아 홍수 사망자 1만1300명…최대 2만명 넘을 수 도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자연재해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도 정상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자연재해로 인해서 우리들이 피해를 많이 보고 있는데, 지금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가요?
오늘 본문을 통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마12:20~21
“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때까지  하리니 또한 이방인들이 그의 이름을 바라리이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

갈대는 허허벌판에서 자라는 풀입니다.
갈대는 하루 한시도 마음 편하게 살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늘 바람이 불어 오기 때문입니다.
어느 때는 잔잔한 바람도 불지만 어느때는 강한 태풍이 불어옵니다.
그러면 갈대가 살아남을려면 강한 태풍이 불어 올때 어떻게 하면 갈대가 부러지지 않고 살아남을 수가 있습니까?
자기 몸을 최대한 낮추어야 합니다.
갈대가 태풍을 맞서서 꽃꽂이 서 있으면 그 갈대는 강풍으로 인해 부러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면 동서남북 어느 쪽에서 바람이 불던지 항상 자기 몸을 최대한 낮추어서 바람을 피해가야 합니다.
갈대는 알아요, 지금은 강풍과 맞설때가 아니라는 것을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강풍이 불어올때 최대한 자기몸을 낮추어야 하는데, 강풍에 맞서다가 날아가는 사란도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교만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과학문명이 발달했다 할지라도, 강풍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홍수를 막을 수가 없습니다. 벼락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들은 정복자의 삶이 아니라, 관리자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대단한 존재이지만, 하나님 앞에서, 자연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왕하18:21절에도 상한갈대가 있습니다.
그 당시 그지역에서 가장 강한 나라 애굽을 하나님께서는 상한 갈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뭔가 대단한 것을 이룩했지만,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애굽도 상한 갈대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고, 인간이 만들어 놓은 업적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한 일은 잘 한 일이지만, 사람이 자기를 드러내고 자기를 과시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보실때는 별것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냥 갈대가 상한 갈대래요, 그러면 이 갈대는 강풍에 부러지지 않으려고 몸을 낮추었는지 모릅니다.
그렇다고 해서 몸을 낮추었다고 해서 정신줄까지 놓은 것은 아닙니다.
비록 강풍에 몸은 낮추었지만, 정신 똑바로 차리고 강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립니다.
심지도 상한 갈대와 똑같은 처지 상황입니다.
오늘 본문은 인간을 상한 갈대와 꺼져가는 등불의 심지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자연과 맞선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자연재해는 한 사람이 평생토록 땀흘리고 수고해서 이루어놓은 업적들을 순식간에 없애버립니다.
심지어는 인간이 1천년, 2천년 동안 이루어 놓은 유물, 유산도 순식간에 사라지게 하는 강한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을 거스리지 말고,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사람이 더 많은 농산물을 얻으려고 가뭄을 대비하여 댐을 건설합니다.
그래서 비가 오면 그 물을 가두어놓았다가 가뭄에 식수와 농수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집중적으로 오니까, 사람들이 아무리 튼튼하게 만들어 놓은 댐도, 둑도 터지고 마니까, 그 많은 물이 도시를 덥쳐서 이렇게 1만명, 2만명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간이 이룩해 놓은 과학 문명이 자연을 파괴하고, 자연의 순리를 거스리는데 사용하면, 더 큰 재앙으로 인하여서 어려움을 당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땅에서 별의 별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제일 나쁜 사람들은 착하게 선하게 살고있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잠깐은 잘 사는 것 같지만, 나중에는 비참한 인생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도 그냥 게시지 않습니다.
착하게 선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들을 돕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이런 자연 재해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입니까?
갈대처럼 자기몸을 최대한 낮추는 것입니다.
몸을 낮춘다는 것을 자연을 대항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게 순응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기 뭘 쬐금 해놓은면 우쭐되기가 쉽습니다.
별것 아닌데도, 자기가 대단한 일을 한 것 처럼 착각 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늘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연은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태양도, 물도, 바람도 하나님의 법칙대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식물도, 동물도 하나님의 법칙에 순응하면서 살아가지만, 사람만큼은 하나님의 법칙을 위반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고 있습니다.
인간이 당장의 유익을 위해서 자연을 파괴하고 오염시켰더니 그 댓가로 이런 엄청난 자연재해로 되돌아 왔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살고 있는 백성들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상한갈대, 꺼져가는 심지처럼 하루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인생, 하나님의 법칙을 무시하고 자기가 정한 법칙대로 교만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상한갈대를 꺽지 아니하시고, 꺼져가는 등불의 심지를 끄지 아니하시고, 이들이 회개하고 돌이켜서 올바른 믿음으로 승리하는 그날까지 지키시고 돌보시고 기다려 주실것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자비와 긍휼을 베푸시고 계십니다.
이번주에도 할 수 있으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법칙을 따르면,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면서 살아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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