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 > 주일설교

본문 바로가기

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462 작성일 23-10-15 07:51

본문

2023년 10월 15일 주일낮예배
성경 마26:47~53  “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 ”

10월 셋째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늘의 평화, 땅의 평화가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도 끝나지 않았는데,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과의 전쟁이 일어나서 수천명의 사람들이 죽고 수만명이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어려움을 많이 당하였습니다. 너무나도 안탑깝습니다.
이들의 싸움은 오늘 내일이 아닌, 아주 오랜된 싸움입니다.
창세기를 보면 아브라함이 가나안땅에 정착을 하였고, 그의 후손들이 그 지역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요셉과 그의 형제, 후손들이 애굽에서 430년을 살았습니다.
그동안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가나안땅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때 다시 가나안땅을 되찾습니다.
그리고 함께 그곳에서 살았는데, 로마가 이지역을 점령하면서 핍박이 심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세계 여러나라로 흩어져서 살았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장사하는 수단이 아주 뛰어나서 세계 어느나라에서 살든지 아주 잘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기나라 사람들은 가난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이 자기 나라에서 살고 있는데, 너무 잘 사니까, 미움을 사게 됩니다.
그리고 아주 결정적인 것은 히틀러가 여러 나라에서 흩어져서 살고 있는 유대인들을 600만명이나 죽입니다.
그 때 2000년동안 나라없이 살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우리들이 여러나라에서 잘 살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 우리도 우리를 지켜줄 수 있는 우리도 나라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게 됩니다.
그 때부터 세계 여러나라에서 흩어졌던 유대인들이 모여서 회를 합니다.
우리도 나라를 건설하자, 그것이 그 유명한 Zionism입니다.
그 당시 국제정세는 독일이 패망하고 영국이 세계 주도권을 잡고 있었는데, 영국이 허락하고 유엔이 허락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라를 잃은지 2000년 만에 1948년 5월 14일 나라를 세웁니다.
그 때부터 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이 가나안땅에 나라를 세우니까, 고향을 떠나지 않고 모진 핍박속에서 지금까지 살아왔던 유대인들은 대 환영이지만, 몹시 불편했던 사람들은 지금까지 그곳에서 살고 있었던 아랍계 사람들입니다.
아랍계 사람들이 유대인들을 쫓아내 달라고, 자기나라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 때 제1차 중동전쟁, 제2차 중동전쟁, 그리고 제3차 중동 전쟁 또는 6일 전쟁 혹은6월 전쟁
  그리고 1967년 아랍-이스라엘 전쟁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주변 이웃 국가인 이집트,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이 연합하여 벌인 전쟁이다. 이 때 당시 이집트는 아랍 연합 공화국으로 불렸다.
그러나 결과는 이스라엘이 승리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오히려 이집트, 요르단으로부터 땅을 더 많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들을 가자지구와 서안지구로 몰아내고 이곳에서만 거주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자 이에 불만이 큰 무장단체, 하마스와 레바론에서 활동하고 있는 헤즈볼라와의 충돌로 지금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본문 마26:47~53
“ 47. 말씀하실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큰 무리가 칼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48. 예수를 파는 자가 그들에게 군호를 짜 이르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으라  한지라 
 49.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입을 맞추니 
 50. 예수께서 이르시되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 하신대 이에 그들이 나아와 예수께 손을 대어 잡는지라   
 51.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의 하나가 손을 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  뜨리니   
 52.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53.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

오늘본문은 예수님의 똑똑한 제자 가룟유다의 배신으로 예수님께서 체포당하시는 상황입니다.
에수님께서 이제 곧 십자가의 고난을 당할때가 왔다고 말씀을 하시자 마자 가룟유다와 그의 일행들이 칼과 무기을 가지고 들이 닥쳤습니다.
그리고 가룟유다가 예수님 앞으로 나오던이 예수님께 입을 맞춥니다.
벌써 다 이들이 짜고 왔습니다.
기룟유다가 입맞춤하는 사람이 예수님이다, 그를 체포하라고 짜고 왔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 앞으로 나와서 에수님의 손을 꼼짝 못하도록 묶습니다.
그러자 성질 급한 제자 베드로, 방금전에 예수님께서 닭이 3번 울기전에 너가 나를 3번 부인하리라는 말씀도 들으던 차에 자기의 용기, 신의를 보여주려고 자기가 허리에 차고 있던 칼을 빼내어서 대제사장 조의 귀를 잘랐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땅에 떨어진 말고의 귀를 다시 붙여주시면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십니다.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 로 아느냐 ””
 지금 가룟유다와 대제사장, 로마군인, 그리고 그들을 보호하고 있는 경비정 몇십명에서 많으면 몇백명이 예수님을 잡으러 왔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힘으로 대항하면 나는 아버지께 구하여 12군단(1군단 보병6,00명  마병 726명⇒  81,912명) 도 더 되는 천사를 불러서 이들을 물리칠 수 없는 줄 아느냐, 나는 이들을 물리칠 힘이 있고, 권세가 있어도 이들의 폭력에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뜻은 무엇입니까?
폭력, 무력에 똑같이 푹력, 무력으로 맞서지 말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뜻이 마5:38~44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 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        도 돌려 대며 
 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

마음이 선한사람이면 말로 하면 됩니다.
그러나 마음이 악한 사람은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상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처음에 조금 손해보고 말라는 것입니다.
악한사람이 내 뺨을 때렸습니다.
나도 기분이 나쁘다고 나도 손이 없냐 발이 없냐하고 상대방의 뺨을 때리면 그 다음 부터는 주먹이 날라오고, 발길질이 날라오고, 그 다음에는 온 가족들이 다 나와서 싸우고, 그 다음에는 칼, 뭉둥이, 낫 이렇 것으로 휘두르고, 이쪽에서 다치면 악을 쓰고 덤벼들어서 저쪽을 다치고하고, 그러다가 한 사람이 죽으면 어덯게 해서든지 상대방을 죽이고, 결국에는 뺨 한 대 맞으면 끝날 것이 온 가족들이 싸움에 휘말리게 되고, 잘못하다가는 온가족이 죽는 일까지 벌어집니다.
40절 옷 하나 빼앗기고 말면 끊날일을 옷 하나 안 빼앗길려고 하다가 나중에는 엄청난 비극이 일어납니다.
이 말씀은 에수님께서 이땅에 악한 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들의 악은 처음부터 끊어버려야 내가 더 큰 손해를 보지 않고, 그들의 악이 더 왕성해지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느날 중동지역의 전쟁을 보면서 승자는 누구고, 패자는 누구입니까?
전쟁에는 승자가 없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사람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선량한 백성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과연 누구를 위해서 싸우고 있습니까?
전쟁이 그쳐야 합니다.
이땅에 평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갈6:7 “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심는대로 거둔다 ” 말씀하셨습니다.
이번주 에도 우리들은 싸움의 빌미가 되는 일들을 사전에 차단하고 만약 악한 자들이 싸움을 걸어온다면 처음에 약간 손해보고 더 큰 피해가 없도록 지혜롭게 대처해야 합니다.
무력은 무력을 낳고, 폭력은 폭력을 낳고 그래서 세상을 파괴하고 사람을 죽이지만, 십자가의 사랑은 전쟁을 그치게 하고, 폭력을 잠재우고, 마음의 평안을 가져옵니다.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어서 빨리 전쟁이 그치고 평화가 오기를 기도합시다.
저와 여러분의 삶에 그리고 전쟁중인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저들 위에도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기독교 대한 감리회 가재리교회

  • 담임목사 : 정무룡
  • 주소 : 경기 화성시 팔탄면 동막골길 45 ( 가재리 392-1 )
  • 전화 : 031-353-2022
  • 모바일 : 010-8311-2022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정무룡 ( jmr11111@naver.com )
  • 호스팅제공 : 카페24(주)
Copyright © Gajeri.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