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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지는 법을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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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438 작성일 23-10-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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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2일 주일낮예배
성경 창13:1~9  “ 지는 법을 배우세요 ”

 오늘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분들과 전쟁으로 내전으로 고통받는 우리들의 모든 이웃에게도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사회는 경쟁사회입니다.
우리나라는 어릴때부터 남하고 겨루어서 꼭 이겨야 된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모든 행사가 겨루기입니다.
무슨 선발대회, 무슨 시합대회, 국내대회 국제대회, 모두가 남과의 겨루기에서 이겨야 만이 상금도 주고, 연금도 주고, 병역도 면제받고, 태극기도 올라가고, 애국가도 울러 퍼집니다.
그리고 신문, 방송에서 보도합니다.
그러나 지면은 선수로부터 쫓겨나고, 몰래 들어와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현대인들은 스트레스가 심하고, 피로도가 높습니다.
무론 지는 것 보다 이기는 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꼭 이겨야 할 때도 있지만, 예를 들어서 악을 이겨야 합니다.
롬12: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겨라”
악을 이겨야 합니다. 그러나 악하게 이기는 것이 아니라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합니다.
선으로 악을 이긴다는 것은 상대방이 악하게 나온다고 해서 나도 악으로 대항하지 말고, 선을 베풀어서 그 사람의 마음을 누그러트려야 합니다.
세상을 살다보니까, 꼭 이겨야 할 때도 있지만, 우리가 져야 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아침에 운동을 하면서 몸도 건강해지지만, 마음도 건강해집니다.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상대방과 시합을 하는데, 누구든지 이길려고 합니다.
어떤 분이 저에게 유독 심하게 하는 것입니다.
다른 분들보다 저를 이길려고 때로는 억지를 부립니다.
저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저도 다른 분들에게는 느근하게, 여유롭게, 은혜와 자비를 베풀면서 운동를 하는데, 이분한테는 안되는 것입니다.
이런 운동이 하다보니, 마음이 힘듭니다.
그 분이 좀 안나오면 좋은데, 또 매일 나옵니다.
점점 운동이 즐겁지가 않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저가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상대방이 틀렸어도 그대로 가만히 다 들어주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니까, 상대방 저의 태도에 마음이 바뀌어서 저를 꼭 이길려고 하지 않고 즐겁게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가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은 것은 악은 이겨야 하지만, 저의 아내 한테는 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전에는 무조건 저가 이겨야 기쁘고, 저가 옳은 것 같았는데, 그것이 아닙니다.
아내를 이겨서 자정이 편할수는 없습니다.
또 자식을 이겨서 가정이 편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지금 나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 가족들을 여러분은 늘 이기면서 살고 계십니까?
늘 지면서 살고 계십니까?
전쟁은 자기가 옳다는 신념에서 전쟁이 시작됩니다.
자기 의가 너무 강하면, 옅에 사람이 없습니다.
약간은 허술해보이고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에게 사람들이 모입니다.
왜 사람들은 꼭 이겨야 된다고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왔습니까?
지면은 손해를 본다는 생각때문입니다.
그러면 꼭 지면은 손해만 있을까요?

오늘본문 창13:1~9
“ 1. 아브람이 애굽에서 그와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네게브로 올라가니 
 2. 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더라 
 3. 그가 네게브에서부터 길을 떠나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4. 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5.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6. 그 땅이 그들이 동거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니라 
 7.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

누가 졌습니까?
아브라함이 졌습니다.
누가 이겼습니까?
롯이 이겼습니다.
그러면 세상원리대로 이긴 롯은 엄청난 상을 받았고, 누렸고, 진 아브라함은 엄청난 손해를 보았습니까?
잠시 잠깐 동안은 그렇것 같아보였습니다.
롯은 푸른 풀밭과 넉넉한 물을 차지했으므로 롯은 승리자였고, 부가 자기 뒤를 따라 올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롯은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심지어 아내까지 잃었습니다.
그리고 롯의 두 딸은 소돔과 고모라땅에 살면서 안좋은 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남편은 소돔과 고모라 땅에서 잃고, 어머니도 안계시고, 이제 늙은 아버지만 남았는데, 이러다가는 대가 끊어질것 같으니까, 보고 배운것이 도적질이라고, 두 딸이 모의하여 그 날밤에 아버지 롯을 술을 잔뜩먹여서 정신을 잃게 하고 두 딸이 아버지와 동침하여 모압과 암몬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요르단과 사우디아라비아 일부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결국은 모암과 암몬은 이스라엘을 계속 괴롭혔고,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롯이 승리한 것 같았고, 많은 것을 갖게되었고, 그것을 평생 누리면서 잘 살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결과는 정 반대였습니다.
그러면 아브라함은 어덯게 되었습니까? 자기가 이길수 있는 싸움이지만, 선을 이루기 위해서 조카 롯에게 져 주었을때, 아브라함은 더 가난하게 될 것이고, 기쁜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하나님은 선을 이루기 위해서 조카 롯에게 져준 아브라함에게 더 넒은 세상을 주셨고 아브라함의 평생 소원인 아들을 주셨습니다.
이번에 무장단체 하마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대처할 시간도 없이 1천명이 죽었습니다.
그 이렇게 무자비한 하마스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은 부부가 있어서 화제입니다.
여느날과 똑같이 농장일을 하는데, 총소리가 나고, 마을이 하마스의 총에 사람들이 죽어갔습니다.
이집에도 하마스무장단체청년 5명이 순식간에 들여 닥쳐서 포로가 되어서 집안 2층에 감금되었습니다.
이 때 아주머니가 금방이라도 죽일것 같은 무장병에게 나의 취미는 요리인데, 내가 보니까, 배가 몹시 고픈것 같은데, 내가 맛있는 요리를 해서 줄테니까, 나를 풀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배가 많이 고픈 그들은 총으로 감시하면서 아주머니에게 요리를 하도록 했습니다.
아주머니가 요리 솜씨가 좋은지 금방 맛잇는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배가 고픈 무장병들은 배가 부르도록 실컷 먹었습니다.
배가 부르자 곧 죽일것 같았는데, 조금씩 경계를 늦추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아주머니가 아랍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노래를 들은 그들의 마음이 많이 펴안해지고  살기도 어느정도 사라졌습니다.
아주머니가 나는 당뇨가 있어서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화장실에 주사약이 있으니까, 화장실다녀오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허락했습니다.
아주머니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핸드폰 문자로 경찰로 근무하는 자기 아들에게 지금 상황을 보냈습니다.
아주머니는 2층에 올라가고 1층에 있던 무장병들은 경찰이 아들과 함께 온 군인들에 의해서 제거 되고 부부는 무사히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악을 악으로 대했으면 살아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번주는 앞으로는 악은 이겨야 되지만, 때로는, 살다보면 져주어야 할 일도 많습니다.
져주면 손해본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께서 채워주십니다.
이땅에 평화가 이루어지기를 간구합니다.
여러분들의 가정과 삶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임하시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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