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가야 할 것과, 가지고 가야 할 것 > 주일설교

본문 바로가기

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버리고 가야 할 것과, 가지고 가야 할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332 작성일 23-12-31 07:00

본문

2023년 12월 31일 주일낮예배
성경 엡4:22~24  “ 버리고 가야 할 것과 가지고 가야 할 것 ”


2023년 마지막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세월이 너무 빠릅니다.
2023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3년 마지막 날입니다.
세상은 너무 빠르게 흘러가고, 변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시대에 맞게 받아들여야 할 것은 받아들이고, 버려야 할 것은 빨리 버릴 수록 좋습니다.
오늘이면 2023년 달력은 버려야 합니다.
가지고 있으면 아무 쓸데도 없고 쓰레기만 됩니다.
그리고 2024년 새 달력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들이 이사를 가면 지금까지 살면서 사들인 물건이 엄청많습니다.
그중에는 처음에 물건을 살때는 내가 필요해서 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쓸모없는 물건들이 많습니다.
새 집으로 이사를 가는데, 가져가봤자, 그 집에 맞지도 않고, 쓸모도 없는 것입니다.
그럴때는 가감히 버려야 합니다.
이사를 잘 하려면 버리지 말고 가져가야 할 물건과 버려야 할 물건을 잘 정리하는 것이 이사를 잘 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들은 몇시간 후에는 2023년에서 2024년으로 이사를 갑니다.
버려야 할 것과 가져가야 할 물건을 잘 구분해서 이사를 잘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본문 엡4:22~24
“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

너희는 세상 유혹으로 인해서 썩고, 병들고, 낡은 것을 벗어버리라고 하셨습니다.
귤 한박스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열어 보니까, 여기저기 썩는 귤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썩어가는 귤을 골라내서 가감히 버려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멀쩡한 귤까지 썩어서 하나도 먹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들에게 맛있는 과일나무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지에서 열매가 달리는데, 농부는 좋은 열매를 얻기 위해서 이른 봄에 전지를 해야 합니다.
원줄기에 붙어있는 가지가 어떤 것은 깨끗하고 건강한 가지도 있지만, 어떤 가지는 병들고, 시들은 가지도 있습니다.
농부는 아까워하지 말고 가감히 병든 나무의 가지를 잘라낼때, 다른 가지에서 맛있는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연세가 드실수록 뭐든지 집안에 밖에 쌓두고 사시는데, 실제로는 쓸만한 것이 것이 없습니다.
버려야 할 것이 대부분입니다.
오늘 집에 가셔서 버려야 할 것을 가감히 버리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이 버려야 할 것은 물건뿐만 아닙니다.
또 꼭 버려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내 안에 있는 병든 마음입니다.
사람의 마음도 내 안에 여러 가지 마음이 들어있지만, 다 싱싱하고 깨끗하고, 좋은 마음만 담겨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내 안에 있는 좋은 마음도 썩게하는 나쁜 마음도 담겨져 있습니다.
이것들을 골라내야 합니다.
이것들을 골라내지 않고 새 해를 맞이하면 새 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들이 지나간 과거를 바꿀수는 없지만, 다가올 미래는 바꿀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다가오는 2024년이 우리들에게 축복의 새 해가 되기 위해서는 이삿짐을 잘 싸야 합니다.
가지고 가야 할 것과 버리고 가야 할 것을 잘 정리를 해서 2024년으로 이사를 가야 합니다.
버릴것을 골라내다 보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엄청많습니다.
우리안에 있는 병든 마음도도 골라내다 보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분노, 미움, 원망, 두려움, 걱정,  염려, 불안, 낙심, 절망, 자존심, 교만, 열등감, 시기, 질투, 이기심, 편견, 비평, 다툼, 게으름, 욕심, 변명, 음란~  이런 것들은 모두다 다 버리고 새 해를 맞이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은 나의 마음을 썩게 만들어서 좋은 마음까지도 못쓰게 만드니까, 내 쓰레기 봉투에 꽁꽁싸서 쓰레기장에 버려야 합니다.
저도 올해 버리고 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저의 마음의 그릇이 크지 못했음을 깨닫고 속좁은 마음의 그릇을 가감히 버리고, 아주 큰 마음의 그릇을 준비했습니다.
무엇을 잘 사는 것도 지혜이지만, 지금 시대는 쓸모없는 것을 잘 버리는 것도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자! 내안에 있는 병든 마음을 골라내니까, 내 마음이 집이 어떻게 되었어요?
아주 깨끗하게 청소가 되었습니다.
쓰레기 더미에는 각종 해충들, 쥐, 들 고양이들이 모여들지만, 청소를 깨끗이 하니까, 그곳에 예쁜 꽃들이 피어나고, 꽃에서 향기가 납니다.
좋은 것은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은혜, 사랑, 믿음, 용서, 긍휼, 자비, 양선, 온유, 절제, 충성, 열심~
이런 것들은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우리마음속에 있는 것 중에서 버려야 할 것을 버리고 내 안에 꼭 있어야 할 것은 있으니까, 내 심령은 악한 세력이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 성령이 거하는 하나님의 전이 되었습니다.
왜 우리집은 지저분 할까요?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못하고 여기저기  쌓아 두니까, 뭐하나 찾으려면 여기저기 다 뒤져야 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는 것 아닙니까?
교회도 이제 공사가 다 끝났으니까, 주변 정리를 깨끗이 할 것입니다.
올 해 마지막 날 집안 청소는 못해도 우리 마음은 청소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시간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속으로 기도하시면서, 청소를 하십시요!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셨습니다.
빛으로 오셨습니다.
내 안에 있는 더렵고, 추한 어두움을 몰아내려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라고 오셨습니다.
주님을 영접하십시오,
내 힘으로만 사려고 하지 마십시오, 내가 결정하지 마십시오, 내 인생은 주님이 결정하셔야 합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계셔야 새 사람이 됩니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하는데, 진리 가운데 거하려면, 주님을 내 안에 모시고, 주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 되셔야 합니다.
2024년 새 해에는 새 사람의 모습으로 다시 만납시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기독교 대한 감리회 가재리교회

  • 담임목사 : 정무룡
  • 주소 : 경기 화성시 팔탄면 동막골길 45 ( 가재리 392-1 )
  • 전화 : 031-353-2022
  • 모바일 : 010-8311-2022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정무룡 ( jmr11111@naver.com )
  • 호스팅제공 : 카페24(주)
Copyright © Gajeri.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