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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내 마음의 문을 열고 넓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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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7 작성일 24-10-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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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0일 주일낮예배
성경 고후6:11~13 “ 내 마음의 문을 열고, 넓히세요 ”

10월 셋째주일낮에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기도로 성지순례를 잘 다녀 왔습니다.
이번 성지순례를 통해서 더 넓은 세상, 더 넓은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성지순례를 떠나기 전에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좀 더 넓은 마음을 가져야 겠다고
계획하고 떠났는데, 저의 계획대로 잘 되었습니다.
성지순례기간에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고 붙들어 주셔서 가능했습니다.
여행을 떠나보면 여행을 함께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을 다 드러다 보게됩니다.
이번에 어떤분이 불만을 터뜨려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힘들게 하였습니다.
여행은 혼자가면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혼자이면 자기가 가고 싶은데, 가고, 먹고 싶은 시간에 자기가 먹고 싶은 것 먹고, 자고 싶는 곳에서 자고, 자기가 가고 싶은데, 가면 됩니다.
그러나 단체로 여행을 떠나면 그럴 수 없습니다.
여행사에서 정해준 대로 따라 자기를 맞추는 수 밖에 없습니다.
튀르키에 가이드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행을 잘 하려면 성지순례를 잘 하려면 잘 기다려주고, 잘 참아주고, 그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해주고, 그 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그 나라 음식을 먹고, 사람들을 대할 대, 누구에게나 고맙다고 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라고 말합니다.
저가 성지순례를 가기전에 품었던 생각하고  하나도 틀린것이 없이 딱 맞았습니다.
성지순례는 열흘이지만, 우리의 인생은 혼자서 사는 것이 아니라, 단체입니다.
가족도 단체, 사회도 단체, 교회도 단체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내 입맛에 맞는 음식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때로는 내가 싫어하는 음식도 먹어야 합니다.
그것이 인생입니다.

오늘본문 고후6:11~13
“11 고린도인들이여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어졌으니
 12 너희가 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 것이니라 
 13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것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고린도는 항구도시입니다.
지금은 작은 도시이지만, 사도바울이 전도할 당시에는 30만명이 사는 아주 큰 도시였습니다.
고린도는 항구도시이므로 그곳에서는 장사 잘 되어서가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고, 많은 돈이 돌고, 사업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얻고, 우상을 숭배하는 커다란 신전이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공존하는 도시였으며, 도덕적으로 타락한 도시그래서 삶의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바울이 2차 전도 여행 때 고린도에서 1년 반 동안 머물면서 세운 교회입니다.
고린도 교회는 바울이 세운 교회 중 가장 큰 교회였으며, 성도들의 수가 매우 많았습니다. 그러나 고린도 교회는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성도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상을 숭배하고, 음행을 버리지 못하고, 지식에 대해서 집착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이해하지도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바울파, 아볼로파, 베드러파, 그리스도파, 교회내에 복음으로 하나되지 못하고 파벌싸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고린도 교인들을 향하여 사도바울은 전한 복음이 고린도 전후서이고 오늘 본문입니다.
사도바울은 나는 고린도 성도들을 언제 든지 대화 할 수 있는 마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문을 열어 놓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들도 마음의 문을 넓히라고 당부합니다.
사람사는 곳에는 문제가 생깁니다.
그러나 한 사람은 언제든지 대화할 수 있는 마음의 문을 열어놓았는데, 상대방이 대화하려는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고전13자을 우리들이 읽을때는 은혜가 넘칩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이 이 서신을 쓸때는 그만큼 고린도교인들이 사랑하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하나가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말씀을 들으면서 나도 고린도 교인처럼 내 생각, 내고집, 내 지식에 갇혀있지 않는지를 뒤돌아 보아야 합니다.
세상을 쉽게 사는 법은 없지만, 세상을 좀 더 편하게 살 수있는 방법은 내 마음의 그릇을 크게 넓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전에는 문제였지만, 지금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 우리교회도 지금보다 더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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