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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성경책에만 밑줄을 긋지 말고 내 삶에 밑줄을 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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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518 작성일 23-06-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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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5일 주일낮예배

성경 마5:13~16  “ 성경책에만 밑줄을 긋지 말고 내 삶에 밑줄을 그으세요 ”


오늘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기원합니다.
우리들이 학교 다닐때 책에다 밑줄을 그을때가 있습니다.
왜! 중요하니까! 꼭 시험에 나올것 같으니까!
우리들이 신앙생활하면서 성경책에 밑줄을 그을때가 있습니다.
왜! 은혜로운 말씀이니까!
저도 책을 읽으면서, 성경책을 읽으면서 형광펜으로, 또 빨간색으로 두 번 세 번 밑줄을 그을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삶에 밑줄을 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교회 신뢰도가 천주교, 불교 보다 낮아요, 차이가 나요
호감도에서는 너무 심한 차이가 나요, 그러면 한국교회가 좋은 일도 많이 하는데, 왜, 이렇게 한국국민들에게 관심도 없고, 신뢰할 수도 없는 이유는, 다른 종교는 포용적, 친근, 배려, 상생, 희생, 공감, 진정성--- 이런 이미지를 심어 주었어요, 그러나 우리 기독교는 국민들에게 위선, 이기적, 배타적, 공격적, 물질, 명예, 대물림---- 이런 안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었어요, 그래서 과거에는 복음전하는것이 중요하지만, 지금은 메신저가 더 중요하다.
교회안에서만의 기도, 찬양, 말씀, 헌신이 교회안에서만 끝나서는 안되고, 가정에서, 삶의 현장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예배가 삶이고, 삶이 예배입니다.
우리들의 삶의 터전의 기초는 가정입니다.
가정에서 가족들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교인들은 사회에서도 신뢰받지 못합니다.
교인들의 삶이 세상사람들의 눈에 부정적으로 보이고, 그들의 마음의 문을 이미 닫아 버렸다면, 아무리 복음을 전해도 그들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로마는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초대교회를 엄청 핍박했습니다.
로마에 가면 콜롬세움, 원형경기장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검투사들의 대결도 있었지만, 수많은 초대 기독교인들을 처형하는 장소로도 사용 되었습니다.
초대교인을 운동장 한 가운데, 세워놓고, 며칠을 굶기 사자을 풀어놓습니다.
그러면 굶주린 사자가 달려나와 초대교인 몸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잡아먹습니다.
로마시민들은 이 광경을 보고 박수를 치고 웃으면서, 옅사람과 이야기 나누면서, 좋아 했습니다.
사도바울이 로마에서 순교를 당했는데, 단두에 목이 잘려 순교를 당했습니다.
또 활로 초대교인의 심장을 맞추어서, 불에 화형, 칼, 도끼 --- 초대교회성도들은 엄청난 핍박과 희생을 당하면서 신앙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이집트 예수피난 교회를 들렸습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1~2학년 되는 아이를 만났습니다.
그들의 손목에는 지울수 없는 문신이 새겨져있습니다.
부모가 태어나자 마자 문신을 새긴 것입니다.
십자가 문신입니다.
이집트에서 기독교인으로 사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삶입니다.
모든 것이 불공평하고, 불이익을 당하면서 평생살아야 합니다.
공직자도 될 수 없습니다.
그들에게 모든 출세 길이 막혀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라면서 신앙을 버릴까봐 아이가 태어나자 마자 문신을 새긴 것입니다.
이집트 쓰레기 마을이 있습니다.
대분분이 기독교인들이 모여서 삽니다.
먹고 살 길이 막막하니까, 쓰레기를 주어서 재활용 제품을 만들어서 먹고 삽니다.
그 곳에 동굴교회가 있습니다.
2~3천명이 예배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들은 돌산을 망치와 징으로 파서 예배드릴 처소를 마련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를 당하였습니다.
초대교회때는 로마가 이렇게 핍박을 했는데, 로마콘스탄티누스황제, 313년 기독교 공인 합니다.
로마가 신앙의 자유, 기독교 국가가 된 것입니다.
그러면 300년동안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렇게 기독교인들만 보면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었던 사람들이 기독교를 받아들였을 까요?
거기에는 초대교인들의 메시지가 아닌 메신저로서의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로마를 기독교국가로 변화시킨 가장 중요한 것은 로마시대 남아선호사상이 너무 강했습니다.
그래서 여자아이가 태어나자 버렸습니다.
버려진 아이를 초대교인들이 데려다가 키웠습니다.
키우면서 신앙으로 키웠습니다. 또 로마시대도 지금의 코로처럼 전염병이 돌았습니다.
이 때도 많은 사람들이 버려졌습니다.
초대교인들은 자기도 감염될 것을 알면서도 이들을 먹이고, 돌보고, 그러다가 자기도 감염되어 세상을 떠납니다. 그러면 또다른 교인이 먹이고, 입히고, 돌봅니다.
이들의 희생정신에 로마사람들의 다친 마음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로마시대는 너무 잘 사는 시대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세상이 타락하였습니다.
그러나 부모입장에서 자식을 결혼 시킬려고 보니까, 타락한 아이보다 타락하지 않는 아이를 며느리로, 사이로 맞이 들이고 싶었습니다.
타락하지 않는 젊은이들은 기독교인 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의 로마의 가문에 들어가서 부모를 잘서미고, 자식을 잘 키우는 것을 보고서 점점 기독교인의 자녀가 선택받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300년이 흐르고 보니까, 기독교는 그들의 정신적 기둥이었고, 스승이었습니다.

오늘본문 마5:13~16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사람은 먹어야 사는데, 음식을 만드는데, 소금이 없으면 음식맛을 낼 수가 없습니다.
소금은 이처럼 삶에서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빛, 빛이 말할 것도 없습니다.
빛이 없으면 죽음입니다.
우주만물이 살려면 빛이 있어야 합니다.
이 말씀은 성도는 세상에서 이처럼 중요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먼저 가족에게 잘 하십시오, 가족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세상에서도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설사 세상에서 인정 받는 것은 잠시 뿐이고, 위선 일 수도 있습니다.
한국교인이 화초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교회안, 예배당안에서는 예쁘게 피는데, 집안에만 들어오면 시들어버립니다.
예배당안에서 예쁘게 피고, 향기가 집안에서도, 내 삶의 현장에서도 예쁘게 피고, 향기가 가족들의, 세상사람들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구합니다.
이제 삶의 현장으로 돌아갑니다.
성경책에만 밑줄을 긋지 말고 내 삶에 밑줄을 그으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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