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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변해서는 안되는 것, 변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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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487 작성일 23-07-1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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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6일 주일낮예배
성경 행10:9~16 “변해서는 안되는 것, 변해야 하는 것”

7월 셋째주일낮 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과 기업이 장마와 폭우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비가 많이 와서 산사태도 나고, 제방뚝이 터지고, 하수구물이 역류해서 집, 농장, 공장 물에 잠기는 곳도 있습니다.
늘 안전과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나이를 먹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삶의 틀이 생기게 되고, 그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굳어지게 됩니다.
나중에는 그것이 사는데 편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자기나름대로의 신앙의 틀을 갖게 됩니다.
삶의 틀, 신앙의 틀이 좋은 것도 많지만은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서 변해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2천년전 예수님당시에는 포도주를 짐승의 가죽을 말려서 보관했습니다.
그런데, 짐승의 가죽은 쉽게 터지기도하고, 변질되기도 해서 오랜담아 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짐승의 가죽이 아닌, 나무로 만든 통에, 흙으로 만든 항아리에, 지금은 유리병에 포도주를 담습니다.
포도주의 맛은 변함이 없어야 하지만, 포도주를 담는 그릇은 변해야 합니다.
15,6C 말틴 루터를 중심으로 한 유럽의 종교개혁은 기독교 신앙에 엄청난 변화가 되었습니다.
우리들도, 순수한 마음, 정을 나누는 마음, 진실된 마음 이런 마음은 변하지 말아야 하지만, 세상이 날마다 날마다 새로워지니까, 거기에 맞는 사고와 신앙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오늘본문 행10:9~16
“9. 이튿날 저희가 행하여 성에 가까이 갔을 그 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시간은 제 육시더라 
 10.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이 준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11.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 에 드리웠더라 
 12.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색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는데 
 13.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거늘 
 14.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그럴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지 아니한 물건을 내가
      언제든지 먹지 아니하였삽나이다 한대 
 15. 또 두번째 소리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케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16. 이런 일이 세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리워 가니라”

베드로가 제육시(12시)에 (하루에 세 번 기도-오전9시, 12시, 오후3시) 기도하려고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베드로가 하루에 세 번 정해진 시간에 기도를 하였다는 것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초대교회가 탄생되었지만, 베드로의 신앙습관은 여전히 유대교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 날 따라 베드로가 아침를 못 먹었든지 아니면 오전에 일을 많이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배는 몹시도 고팠습니다.
이렇게 배가 많이 고픈 상태에서 기도를 하는데, 환상을 보게 됩니다.
어떤 환상을 보게 됩니까?
배가 몹시 고파서 인지 먹는 환상을 보게 됩니다.
하늘이 열리고 보자기가 베드로를 향해서 내려오는데, 보자기 네 귀퉁이가 묶여있는, 아주 큰 보자기가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보자기 안에 무엇이 들어있나 들여다 보니까, 큰 보자기 안에는, 유대인들이 먹지 않는 온갖 짐승과, 기는 것(뱀), 나는 것(새), 유대인 율법에 의해서 먹어서는 안되는 온갖 여러 종류의 짐승들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이어서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습니다.

“네가 원하는 것을 잡아 먹으라”

그러자 베드로가 놀래서 뒷걸음치면서 “아닙니다, 주님 저는 지금까지 율법을 어긴 적이 없는데, 어떻게 율법에서 금지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까, 저는 먹을 수가 없습니다” 말하였다.

그러자 하늘에서 또 똑같은 음성이 들려왔다.

“잡아 먹으라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음식을 네가 어찌 부정하다고 하는냐?”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에 보자기는 다시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이런 일이 있은 후에 로마군대장관 고넬료가 사람을 보내어 베드로를 초청하였고 베드로는 고넬료의 초청에 응하여 그 집에서 머물면서 설교하고, 전도하고,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베드로가 오늘 본문의 환상을 통해서 깨달은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이시대에 맞게 무엇을 요구하시며, 나는 어떤 사고의 변화, 신앙의 변화가 있어야 되는 지를 알았습니다.
이런 베드로의 변화가 없었다면 베드로는 이방인 고넬료의 집에 가지도 않았고, 전도도, 설교도, 세례도 베풀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이스라엘 땅에 사마리아라는 동네가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가 혼열들이 사는 곳이라서 거룩하지 못하다는 생각뿐만 아니라,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개 취급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마리아로 질러 가면 금방 가는 길을 사마리아를 피해서 가려고 일부런 빙 돌아서 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것 가리지 아니하시고 사마리아에 가셨습니다.
왜 그들도 구원받아야 할 사람들 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분문은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무엇을 원하고 계십니까?
신앙생각의 변화를 요구하고 계셨습니다.
유대적 사고, 율법적인 사고, 선민우월주의, 남녀차별주의, 이런 사고에서 복음적 사고로 변화를 원하셨습니다.
옛날에는 주유소에 가면 직원이 기름을 넣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점점 셀프(self) 주유소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전에는 직원이 내차에 돈을 내면 기름을 넣어 주었지만, 이제는 내가 내돈을 내도 내가 스스로 내차에 기름을 넣어야 하는 시대로 바뀐 것입니다.
주유소 뿐만 아니라 서비스업종이 셀프로 바뀌었습니다.
앞으로는 셀프 주유소를 이용할 줄 모르면 내차가 있어도 차를 타고 타닐 수도 없습니다.
기름은 그대로이지만, 기름을 넣는 방식은 바뀌었습니다.
시대가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과 신앙의 방식, 태도, 사고의 전환이 없으면 현대를 살아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환도뼐르 골절 시키셨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야곱을 비장애인에서 장애인으로 만든 사건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너의 방식으로, 너의 생각으로 살아왔다면, 이제는 내 방식, 내 사고로 세상을 살고, 사람을 대해고, 하나님을 섬기라는 변화입니다.
사람이 좋은 방향으로 변한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본인에게도 축복이고, 가족에게 이웃에게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삶과 신앙의 변화가 일어나는 가재리교회 성도님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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