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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돈버는 것보다 사람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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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495 작성일 23-09-0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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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3일 주일낮예배

성경 눅19:1~10  “돈버는 것보다 사람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9월달 첫째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들은 전화 통화를 할때, 일방적으로 여러분 말만 하다가 끓습니까?
아니면 상대방의 말을 들어 주는 편입니까?
요즘 전화통화를 하면 1시간동안  저가 말할 틈을 주지 않고, 자기 말만 하다가, 저가 말을 할려고 하면 나 빠뻐요, 하고 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저를 만나든지, 여러 사람이 만나든지 자기말만 하다가 가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그 사람의 이야기를 100번은 들었습니다.
매일 똑 같은 이야기가 반복됩니다.
듣는 사람은 얼마나 지겹겠습니까?
그러나 말하는 사람은 모릅니다.
왜 자기만의 세게, 자기만의 세상에 갇혔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책도 읽어야 하고 새로운 학문을 배워야 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삭개오가 그랬습니다.

눅19:1~10
“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

어느날 예수님께서 여리고로 가셨습니다.
여리고는 어떤 곳이냐면
① 7천년전에 세워진 고대도시입니다.
② 물이 풍부합니다.
③ 토양이 좋습니다.
④ 농업이 발달했습니다.
⑤ 고대로부터 무역이 왕성한 곳입니다.
⑥ 돈이 많습니다.

이곳에 삭개오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여리고 지역의 세리장이고 부자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로마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세리는 세무공무원인데,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세금을 거두어서 로마정부에 바쳤습니다.
그러데, 세리들이 자기 마음대로 세금을 더 많이 거두어서 일부는 로마정부에게 바치고, 일부는 자기가 가졌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당시 세리는 이스라엘사람들에게 욕을 많이 얻어먹고, 상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삭개오는 얼마나 열심히 세금을 거두어서 로마정부에게 아부를 했는지, 세리도 아니고, 세리장이었습니다.
그러면 여리고에서는 삭개오를 모르는 사람이 없고, 욕 안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삭개오는 사람들에게 욕을 얻어먹든지 말든지, 돈만 많이 벌으면 된다는 자기 생각에 갇혀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생각대로 세리장까지 되었고,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잃어버린 것이 더 많았았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외면했습니다.
이야기 할, 밥을 같이 먹을 친구도, 이웃도 없었습니다.
집안의 애경사도 사람들은 오지 않았습니다.
자기 혼자서 자기만의 세상속에서 갇혀 살았습니다.
외로웠습니다.
사람이 그리웠습니다.
그는 혼자서 생각하기에 자기의 인생이 뭔가는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중에 예수님의 관한 소문을 듣게 됩니다.
예수님은 자기가 생각했던 삶하고 전혀 달랐습니다.
삭개오는 오로지 돈, 돈, 돈, 돈만 있으면 이세상에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고, 부러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예수님의 삶은 전혀 달랐습니다.
아픈사람들을 고쳐주고, 죄사함의 은총을 베푸시고, 위로와 희망을 주셨습니다. 
사람은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사람 사는 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삭개오는 예수님이 여리고를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만나로 길거리로 나갔지만, 사람들이 너무많아서 예수님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체면을 무릅쓰고 뽕나무에 올라갔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삭개오가 누구인가를 알았고, 삭개오가 예수님을 통해서 자기 인생을 바꾸려는 마음도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뽕나무 위에 올라간 삭개오를 부르셨습니다.

“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

동네사람들은 삭개오의 집에 오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삭개오의 집에 가시겠다는 것입니다.
삭개오는 너무 기뻤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예수님이 죄인의 집에 가신다고 수군거렸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삭개오가 무슨 대화가 오고 갔는지 알 수는 없으나, 삭개오의 마음에 성령님이 임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로부터 욕 얻어먹으면서 악착같이 모았던 돈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나누어 주고, 누구의 것을 빼앗은 일이 있다면 사배나 갚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
예수님을 만나고 회심한 삭개오는 이제는 가난한 사람이 되었지만, 돈은 잃어버렸지만, 사람을 얻었습니다.
동네사람들은 삭개오의 달라진 모습에 이웃이 되었고, 친구가 되었습니다.
삭개오는 이제야 사람사는 법을 배웠습니다.
지금 우리들은 돈에 매여서 삽니다.
돈이 인생의 전부인 줄로 착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돈을 어떻게 벌어야 되는지를 배웠지만, 사람과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는 잃어버렸습니다.
부부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부모와 자식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이웃과 이웃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잃어버렸습니다.
과학 문명의 발달로 달나라, 화성은 갔는지 모르나, 가족, 이웃, 사람과 얼마나 멀었졌는지, 그리고 같이 살아야 할 세상인데, 혼자만의 세계,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모르면서도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다고 착각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 필요한 사람은 삭개오같이 변화된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부족해도 나이가 들수록, 세상을 살아갈 수록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일들이 사람사는 세상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앞으로 우리들의 삶은 돈만 아는, 돈버는 것만 배우는 인생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 사람사는 법을 배우고 그렇게 살아가는 세상, 위로와 희망을 주는 세상을 열어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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