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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평범함 속에 숨겨진 비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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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751 작성일 23-03-1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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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9일 주일낮예배
성경 행2:42~47  “ 평범함 속에 숨겨진 비범함 ”

3월 셋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시는 시간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지금 미국 애즈베리대학교에서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애즈베리대학교는 미션스쿨인데, 학교 채플가 끝나고,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몇 명학생들이 기숙사로 돌아가지 않고, 예배가 드려진 장소에서 무릎끊고 기도를 하였다.
그리고 얼마후 성령의  강한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하여, 또 다른 학생들이 기도에 동참하였고, 교수들도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도모임은 누가 시킨것도, 권면한 것도 아닌데, 자발적인 참여로 인하여서 점점 확대되어, 지금은 미국전 지역에서 이기도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교회안에 들어가려면, 최소한 5~6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지금은 9시간을 기다려야 본당안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본당안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잔디밭에서 모여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지역은 전형적인 시골마을입니다.
인구가 6천명정도입니다.
그런데 수천명이 몰여오니까, 학교기숙사, 호텔도 꽉찼고 더 이상 숭요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동네에 살고 있는 성도들이 자기 집을 개방하여 그들을 먹여주고, 재워주고 있습니다.
그 날 채플예배강사는 유명한 사람도 아닌 평범한 강사였다고 합니다.
이 학교는 1790년에 세워진 학교입니다.
이런 부흥의 놀라운 일은 지금  뿐만 아니라 전에도 있었습니다.
1905년, 1908년, 1950년, 1958년, 1970년, 2006년전에도 이런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들은 조선시대 명필 한석봉과 어머니와 일화를 잘 알고 있습니다.
한석봉의 어머니는 떡장사를 하면서 한석봉의 공부를 뒷바라지하였습니다.
어느날 한석봉이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공부를 다 마쳤다는 것입니다.
그의 이야기를 들은 어머니는 밤이되자 불을 끄고 한석봉은 글씨를 쓰고, 어머니는 떡을 썰었습니다.
그리고 불을 켜자 한석봉의 끌씨는 비툴빼툴 엉망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썰은 떡은 일정했습니다.
한석봉은 그 즉시 짐을 싸고 다시 공부하러갔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여 조선시대 최고의 명필이 되었습니다.

오늘본문 행2:42~47
“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

오늘 본문은 우리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
이미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설교자는 여러분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말씀을 본문으로 정했습니까?
하나님의 역사는 어느 한 순간에 일어나지만 어느 한 순간에 일어나는 기적은, 먼저 계속해서 반복하였다는 것입니다.
한석봉의 어머니의 칼솜씨는 어느 한 순간에 나온 실력이 아니라, 매일 매일 떡을 만들어서 아들을 출세시키기 위해서 낮에는 돌아다니면서 떡을 팔고, 밤에는 떡을 만들어서 날마다 날마다 떡을 썰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어머니의 칼솜씨의 비범함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평범함은 별거 아닙니다.
매일 밥을 먹는 것, 물을 마시는 것, 일을 하는것, 공부을 하는 것, 운동을 하는 것, 별거 아니지만, 그것이 일정하게 계속해서 반복될때, 별거 아닌 것이 생명을 살리고, 별거 아닌 것이 지도자가되고, 별거 아닌 것이, 국가대표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본문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말씀은 “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
어떻게 보면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매일 매일 똑같은 것이 반복되면 지루해서 사람들은 지쳐버리거나 포기하게 됩니다.
우리들도 매일 성전에 모여서 찬송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듣습니다.
어떻게 보면 매일 따분하고 지루한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매일 지루하고 따분함 속에 무엇이 숨겨져 있습니까? 비범함이 숨겨져 있습니다.
“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 이랬더니 어떤 결과가 나왔습니까?
“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
오늘날 애즈베리대학교의 부흥은 어느날 갑자기 일어난 일 같지만, 230년동안 채플이 중단되지 아니하고 계속해서 반복해서 드려진 예배의 결과가 오늘날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충격을 주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교회는 예배가 중단되어서는 안됩니다.
예배가 중단되는 순간 생명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오늘날 믿음 이 좋은 분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그 분들은 어떤한 환경,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예배(찬송, 기도, 말씀)을 드려왔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평범함 예배 가운데, 숨겨진 것을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는 지극히 평범했는지 모르지만, 그 속에 하나님의 비범함이 숨겨져 있음을 보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도 희망이 있습니다.
잘 부르지 못하는 찬송, 잘 하지 못하는 기도, 잘 전하지 못하는 말씀, 열심히 하지 못하는 헌신도 중단되지 아니하면, 언젠가는 하나님의 임재하심,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애즈베리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내일은 가재리교회에서 역사하시는 그 날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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