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 주일설교

2023년 4월 9일 주일낮예배
성경 출3:11~12 “ 40 ”

오늘 부활주일, 창립40주년기념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부활의 영광, 기쁨, 승리가 우리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부활주일, 가재리교회창립40주년기념주일입니다.
오늘 기쁜날 좋은날, 복된날입니다.
‘40’ 이라는 숫자에 의미가 있습니다. 사람이 40년을 살았다는 것은 이제 배울것을 어느정도 배우고, 결혼도하고 애도 낳고, 직장도 잡고, 지금까지 부모님의 도움을 벗어나서 자립하고, 독립하고, 자기 스스로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시기인데, 일평생중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입니다.
성경에서‘40’이라는 숫자는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재앙입니다.
창7;12 “ 사십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

사람들이 이땅에서 사람들의 아들 딸들이 번성할 때, 같이 번성한 것이 있는데, 사람들의 죄악도 함께 번성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을 보시고, 그들의 마음과 생각과 계획이 항상 악한 것을 보시고, 이땅에 사람 지음을 근심하시고, 한탄하사 물로서 세상을 심판하시는데, 40일 동안 비를 내리셔서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시는데 ‘40’이라는 숫자를 상요하셨습니다.

2.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부활절 바로 전단계 절기는 사순절입니다.
사순절의 근원은 에수님께서 40일동안 금식기도로 준비하시고 시역을 시작하신 것을 모태로 그리스도인들도 주일을 제외한 40일동안 금식, 회개하면서 지나온 자기의 인생과 신앙을 점검하는 의미에서 사순절입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금식기도를 많이 하셨는데, 40일 금식기도를 많이하셨습니다.
특별새벽기도도 40일 특별새벽기도를 많이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동안 광야에서 준비하다가 축복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갔습니다.

3.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모세는 40만에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모세는 시내산에서 40일을 머물면서 하나님과 교제했습니다.
엘리야는 이세벨의 협박을 피하여 사십주를 걸어서 하나님의 산 호렙산에  이르러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오늘본문 출3:11~12
“ 11.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

오늘본문이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는 사건입니다.
모세시대의 남자는 보통 80정도까지 살았습니다.
모세는 120살까지 살았습니다.
모세는 40, 40, 40, 그의 인생을 3으로 나눌수가 있습니다.
모세는 40이라는 숫자를 통해서 그의 삶에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1기는 바로의 왕궁에서의 생활입니다.
모세라는 이름의 뜻은 물에서 건짐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모세는 바로의 공주로부터 라일강물에서 건짐받고, 바로의 공주의 아들, 양자로서 40년을 살았습니다.
그때는 어떠했습니까?
한창 혈기왕성하고 교만할 때입니다.
세상물정 모르고 바로외 왕궁에서 왕자로서 살았는데, 자기만, 나라를 사랑하고, 자기만, 나라를 구할 수가 있고, 자기만 똑똑하다고 생각하면서 아직  철이 들지 않은 모습으로 40년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죽인것이 탈로나자 바로왕은 모세를 죽일려고 하자 광야로 도망갑니다.
모세의 1기 40년은 교만한 사람이었습니다.

2기는 미디안 광야에서의 생활입니다.
그렇게 혈기왕성하고 의로운 생각은 사라지고, 아무런 희망도 없이 미디안광야에서 장인의 양무리를 치는 시간입니다.
모세는 미디안광야 제사장의 딸 십보라와 결혼하여 아들둘을 낳고, 아주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세는 이시간을 통해서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교만이 꺽이게 됩니다.

3기 지도자의 삶입니다.
모세는 호렙산에 떨기나무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이스라엘 지도자, 출애굽을 인도할 사명자로의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고, 사명을 주셨으나, 핑계를 대면서, 거부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자, 그는 이제는 양무리를 치는 목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지도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바로왕에게 찾아가서 이스라엘백성들을 내보내라고 말했으나, 바로왕은 거부합니다.
그러자 모세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애굽땅에 10가지 재앙을 내리고 마지막 재앙 장자의 죽음으로서 바로왕을 굴복시키고 이스라엘배겅들을 인도하여 광야40년생활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느보산에서 축복의 땅 가나안을 바라보면서 죽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하나님께서 고생을 많이 한 모세를 축복의 땅에 들여보내시지, 왜 축복의 땅을 코앞에 두고 하나님께서 데려가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거기에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습니다.
모세는 시내산에서 십게명을 받은 사람입니다.
십계명은 율법입니다.
사람에게는 꼭 율법이 필요하지만, 율법으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음을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서 알려주고 계십니다.
구원은 우리들이 율법을 지킴으로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받고 천국가게됨을 알려주고 게십니다.

모세는 인생은 교만하고 자기 의로만 살았던 40년, 자기는 보통사람이며, 아무것도 할 수없는 사람인것을 깨닫은 40년, 하나님의 사명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키고, 광야40년를 인도하여 축복의 땅까지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한 40년을 살았습니다.
창립40년을 맞이하는 우리 가재리교회도 이제는 철부지시절, 서투른 시절, 자기 의에 빠진 시간을 지나서, 우리의 연약함, 부족함, 어리석음을 회개하고, 깨달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어두워가는 세상을 향하여 다시 위로와 희망을 주는 등대와 방주의 교회로 나아가기 사명자의 교회로 거듭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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