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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가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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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793 작성일 23-05-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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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7일 주일낮예배
성경 골3:18~21  “ 가  족 ”

5월 첫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화목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가족이라는 시 2편으로 설교를 시작하겠습니다.

가  족- 하상욱

당신에게 가족은 어떤 의미예요?
저에게 가족은 영어 같아요
마음에 있는게 표현이 안되요.

가  족- 진은영

밖에선
그토록 빛나고 아름다운 것
집에만 가져가면
꽃들이 화분이
다 죽었다.

하상욱시인은 가족을 영어같다고 했습니다.
영어는 오랫동안 배워도 막상 외국사람 만나면 말문이 막혀버립니다.
입이 열려지지 않습니다.
우리들이 가족을 대할 때 이런 마음입니다.
내 마음은 그렇치 않은데, 입이 열리지가 않습니다.
남은 몰라도 내 가족은 말 안해도 내 마음을 다 알겠지?
꼭 말로해야 하나?
그런데, 실상은 내마음을 말로하지 않은면 내 가족은 내 마음을 모릅니다.
또 내 가족은 한국어입니다.
말 귀를 서로 잘 알아 듣는다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서로의 마음을 너무 모릅니다.

진은영시인은 가족을 꽃, 화분이라고 했습니다.
밖에서는 예쁘게 피었던 꽃도 집안에만 들어다 놓으면 다 시들고, 죽고 맘니다.
밖에서, 사회에서는 그렇게 잘 살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은데, 사회 활동을 잘 하는데, 집에만 들오면, 기가 죽습니다.
의욕이 생기지 않습니다.
두편의 시가 내마음을, 우리가족의 모습을 너무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본문말씀 골3:18~21

“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

오늘 본문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먼저 아내에게, 그 다음 남편에게, 그 다음, 자녀에게, 그 다음 부모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예수믿는 우리들은 가정을 잘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1.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이 말씀은 아내들이 무조건 남편의 말에 복종하라는 것은 아니다.
남편을 존중하라는 말씀이다.
얼마전에 어느 남편이 생일이었다.
사람들이 아내에게 무슨 생일 선물을 받고 싶냐고 물었다.
그러자 남편이 내 아내로부터 꼭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고 했다.
모두가 아내로부터  무슨 선물을 받기를 원할까? 궁금하였다.
남편이 말했다.
우리 아내가 내 앞에서 웃어주기를 원합니다.
우리나내는 남들 앞에서는 잘 웃는데, 내 앞에서는 웃지 않습니다.
인상만 쓰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내 앞에서 찡그리지 말고 웃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남편이 살아계신 분은 남편앞에서 빵끗 빵끗 웃으시고, 남편이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신 분들은 집에가셔서 남편 사진보고 한 번 웃으시기 바랍니다.
아내는 될 수 있으면 남편의 자존심을 건들지 말고, 남편의 자존심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남편을 머슴취급하면, 나도 하녀대접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남편을 왕으로 대우하면, 나는 왕비가 되는 것입니다.

2.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남편들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 그렇지 않지만, 남은 잘 해주면서 아내, 가족에게는 잘 못하는 남자들이 있습니다.
남자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남들에게도 친절을 베풀어야 하지만, 가족, 특히 아내에게는 더 많은 관심과 아내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로부터 사랑받을 만한 행동을 해야 합니다.

3.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자식은 사랑할 시간도 없이 어른이 되었고, 부모는 효도할 시간도 없이 이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님이 살아계시다면,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 자녀의 도리입니다.
이제 사시면 얼마나 더 사시겠습니까?
한 번이라도 더 찾아 뵙고, 바쁘면 안부전회라도 자주 드리는 것이 자녀의 도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지켜야 할 계명을 주셨습니다.
1~4계명은 사람이 하나님께 지켜야 할 계명이고, 5~10 계명은 사람과 사람이 지켜야 할 계명을 주셨는데, 그 중에 첫 번째가 제5게명-출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
말씀하셨습니다.
이말씀은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요 의무입니다.


4.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부모입장에서 내 자녀을 훈계 할 때도 있습니다.
그 때 흥분된 상태에서 자녀들을 혼내면 역효과 납니다.
부모는 자녀들을 대할 때 될 수만 있으면, 흥분하지말고, 차분하게 타일러야 합니다.
자녀들 입장에서 내 부모가 훈계할 때 흥분해서 말을 하면, 맞는 말인것 같은데, 기분은 좋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들을 말로써 교훈하는 것보다 삶으로 가르치는 것이 살아있는 교육입니다.
가정의 달입니다.
내 가족을 배려하고, 이해하고, 희생으로 서로 돌아본다면, 우리의 가정은 쉼이 있고, 편안이 있고, 재충전 할 수 있는 안식처가 됩니다.
여러분의 가정의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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