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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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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왜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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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656 작성일 23-05-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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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1일 주일낮예배

성경 마16:19  “ 왜 기도가 필요할까요? "

5월 셋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기도가 응답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돈도 필요하고, 쌀도, 필요하고, 옷, 자동차, 집---- 이모든 것들이 필요하지만, 기도가 필요합니다.
물론 우리들이 기도하지 않아도 하루를 살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지 않으면 내 마음이 고통을 받습니다.
우리들이 가족과 함께 살면서, 대화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대화도 서로 기분이 좋을때는 대화가 되지만, 마음이 서로 상했을때는 말을 하면 할수록 더 큰 싸움으로 번집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상했을때는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해야 합니다.

오늘본문 마16: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막9:2~29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제자 베드로, 야고보, 요한 3명의 제자를 데리고, 변화산에 올라가셨습니다.
거기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입으신 옷이 눈을 뜨고 쳐다 볼 수 없을 정도로 희어졌습니다.
그의 몸에서는 광채가 났습니다.
그리고 변화산에 엘리야 모세가 나타나서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놀라운 신비스런 경험을 한 성질급한 베드로가, 예수님께 외쳤습니다.

“예수님, 저희들이 당분간 여기에 머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가 이곳에다가 초막 3를 짓겠습니다.
하나는 스승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또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우리가 함께 이곳에서 삽시다.”

제자들이 두렵움과 무서움에 떨고 있을때에 구름이 몰려와서 그들을 덮고, 구름 속에서 음성이 들리는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그리고 예수님과 변화산에서 내려왔습니다.
이러는 동안에 변화산 아래에 있던 제자들은 귀신들린 아이를 데리고 왔으나, 제자들은 귀신을 내어쫓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귀신들린 아이를 고쳐주셨습니다.
그 때 제자들이 묻습니다.

“저희는 왜 귀신을 쫓아 내지 못했습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기도하지 않고서는 쫓아낼 수가 없다.”

오늘 본문도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셨습니다.
이땅에서 많은 문제가 나를 힘들게 하는데, 내가 기도하여 하늘에서,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시기를 기도하면 그 문제가 해결된다는 말씀입니다.
가족끼리 매일 좋을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서로 기분이 나뻐서 사이가 안 좋을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대화로 풀려고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내마음을 다스려주셔서 내안에 기분나쁜마음, 상대방을 미워하는 마음을 다스려주셔서,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평안을 얻게 됩니다.
내마음이 편안할 때 하는 말은 상대방을 자극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상대방도 마음이 누구러졌서, 부드러운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어느새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내가 화가 난 상태에서 하는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힘들게 합니다.
그리고 작은 문제를 더 큰 문제로 확산시킵니다.
그러나 진정한 다음 하는 말은 상대방을 자극하지 않습니다.
가는 말이 고으니, 오는 말도 곱습니다.
내가 화를 내니까, 상대방도 화를 내고, 내가 참으니까, 상대방도 참습니다.
기도는 상대방을 변화시킬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평정심을 잃어버린 내마음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내가 변하니 상대방도 변합니다.
땅에서 풀으니까, 하늘에서도 풀립니다.
땅에서 안풀으니까, 하늘에서도 안풀립니다.
 기도의 능력은 병을 고치고, 귀신을 내쫓는것도 능력이지만, 가장 큰 능력은 나를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내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기도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화가, 미움이 계속해서 내안에 머물러서 나를 흥분시키고, 나의 이성을 빼앗아가서 나를 정신차리지 못하게 하지만, 기도는 나의 마음을 가라앉히고, 평정심을 되찾게 합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여러 가지 내 뜻대로 안되는 일들이 많이 있지만, 기도하지 않으면, 다 내가 신경써야 할 일이고, 내가 해결해야 할 일이지만,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맡기면, 나는 평안하고 쉼과 안식을 얻게 됩니다.
저는 요즘 저의 힘도 없고, 권세도 없고, 능력도 없는 저의 기도가 저를 과거의 상처로부터 치유하고 현재의 어려움에서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치우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그 시간이 없으면 나를 힘들게 하는 일을 당하면, 흥분하고, 화를 내고, 짜증을 내고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기가 힘들것입니다.
그러나 기도하기에 웃을 수가 있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가 있습니다.
기도는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이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내가 무엇을 하려면 돈이 꼭 필요한데, 기도는 돈이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든지 할 수 있습니다.
이번주는 우리모두 다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는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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