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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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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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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65 작성일 22-09-1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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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1일 주일낮예배
성경 히11:13~16 “ 나그네 인생 ”

9월 둘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이땅에서 사시는 동안에 천국을 소유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제는 추석, 오늘은 추석연휴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추석에 우리나라 수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가거나, 성묘을 하거나, 여행을 가려고 길을 떠납니다.
그러나 그 길은 너무나 힘들고, 지치고, 피곤한 여정입니다.
그래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힘든데도 다녀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본능입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 그립습니다.
그래서 한자숙어에
수구초심(首丘初心) - 여우가 죽을때는 자기의 머리를 고향을 향한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비유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땅을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는 영원히 이땅에 머물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최희준씨가 부른 노래처럼 우리는 지금 나그네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본문 히11:13~16
“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14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15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

오늘본문은 우리들은 나그네라고 말씀하십니다.
다른말로 표현하면 우리가 이땅을 사는 동안에는 잠시동안 여행을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지금 막 방금 여행을 떠난 것이고, 연세가 드신 분들은 이제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점점 눈앞에 다가오고 있는 분들입니다.
여행을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집으로 돌아가야 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행을 끝나고 각자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데, 어떤 사람은 여행이 끝나서 다 헤어졌는데, 돌아갈 집이 없습니다.
그러면 얼마나 당황스럽고, 막막하고, 황당하겠습니까?
우리가 천국을 소유하지 못했다면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천국을 소유하지 못하면, 나그네의 인생이 끝났는데, 돌아갈 곳이 없어서 다른 사람은 다 가족곁으로 돌아갔는데, 나 혼자만 어찌해야 몰라 방황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오늘 예배에 참석하신 분들에게 묻습니다.
여러분! 천국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어떤 분들은 천국이 없다. 우리가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 목사님, 신학과 교수님도 천국은 없다고 말합니다.
맞습니까? 틀립니까? ⇒ 틀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하여서 천국이 분명히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 : 3-4)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7:21)

“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11:25~26)

“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그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 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마17:1~5)
성경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또 죽을뻔 했다가 살아난 사람들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더 확실한 증거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시고, 그리고 제자들과 여인들과 사람들앞에 나타나시고, 40일 후에 부활승천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이땅에서 여행하는 동안,

1. 짐이 간단해야 합니다.
너무 짐이 많으면 여행을 할 수가 없습니다.
여행을 잘 하는 사람일 수록 짐은 간단한데, 있을 것을 다 있습니다.
우리가 이땅에서 욕심을 너무 부리면, 여행가서 보아야 할 것을 보지 못하고, 먹어야 할 것을 먹지 못하고, 배워야 할 것을 배우지 못합니다.
짐은 간단하면서도 꼭 필요한 것은 있어야 합니다.

2. 일행들과 싸우지 말고 화목하게 지내야 합니다.
다음으로 여행하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입니다.
여행가서 일들과 싸우면 그 여행은 고통입니다.
차라리 가지 말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러면 될 수 있으면, 일행들과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좋은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나와 함께하고 있는 가족, 이웃, 성도는 여행을 같이하고 일행입니다.
그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때로는 내마음에 안들어야 내가 참고, 기다리면,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나그네 인생길이 보람있고, 유익한 여행을 같이 하시는 것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3. 돌아갈 집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들이 잠시동안 이땅에서 나그네의 인생을 사는 동안 우리들이 꼭 소유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천국에 대한 확신, 천국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내가 천국에서 살 집은 천국에 들어가서 짓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사는 동안 믿음으로 짓는 것입니다.
그다음으로는 여행은 항상 짧습니다.
금방 지나갔니다.
우리에게는 안식처가 필요합니다.

여행이 끝나고 똑같은 여행을 다녀왔는데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은 이번 여행은 망쳤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은 똑같은 환경, 상황에서도 그 여행하는 사람의 마음가짐,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그의 인생이 끝날쯤에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딤후4:7~8)

오늘 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후회없는 아름답고 멋진 인생여행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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