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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아도니아의 어리석음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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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59 작성일 22-10-0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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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9일 주일낮예배
성경 왕상2:13~25 “ 아도니아의 어리석음과 죽음 ”

축복의 10월 둘째주 주일낮에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즘 시대는 은혜를 모르고 사는 시대입니다.
부모님의 은혜, 스승의 은혜, 하나님의 은혜,
내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 참석하신 분들은 은혜를 알고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본문 열상2:13~25
“ 13.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나아온지라 밧세바가 이르되  네가 화평한 목적으로 왔느냐 대답하되 화평한 목적이니이다 
 14. 또 이르되 내가 말씀드릴 일이 있나이다 밧세바가 이르되 말하라   
 15. 그가 이르되 당신도 아시는 바이거니와 이 왕위는 내 것이었고 온 이스라엘은 다 얼굴을 내게로 향하여 왕으로 삼으려 하였는데 그 왕권이 돌아가 내 아우의 것이 되었음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니이다   
 16. 이제 내가 한 가지 소원을 당신에게 구하오니 내 청을 거절하지 마옵소서 밧세바가  이르되 말하라 
 17. 그가 이르되 청하건대 솔로몬 왕에게 말씀하여 그가 수넴 여자 아비삭을 내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소서 왕이 당신의 청을 거절하지 아니하리이다   
 18. 밧세바가 이르되 좋다 내가 너를 위하여 왕께 말하리라 
 19. 밧세바가 이에 아도니야를 위하여 말하려고 솔로몬 왕에게 이르니 왕이 일어나 영접하여 절한 후에 다시 왕좌에 앉고 그의 어머니를 위하여 자리를 베푸니 그가 그의  오른쪽에 앉는지라 
 20. 밧세바가 이르되 내가 한 가지 작은 일로 왕께 구하오니 내 청을 거절하지 마소서  왕이 대답하되 내 어머니여 구하소서 내가 어머니의 청을 거절하지 아니하리이다 
 21. 이르되 청하건대 수넴 여자 아비삭을 아도니야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소서 
 22. 솔로몬 왕이 그의 어머니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하여 아도니야를 위하여 수넴 여 자 아비삭을 구하시나이까 그는 나의 형이오니 그를 위하여 왕권도 구하옵소서 그뿐  아니라 제사장 아비아달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을 위해서도 구하옵소서 하고 
 23.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여 이르되 아도니야가 이런 말을 하였은즉 그의 생명을 잃지  아니하면 하나님은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이다   
 24. 그러므로 이제 나를 세워 내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오르게 하시고 허락하신 말씀대 로 나를 위하여 집을 세우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아도니야는 오늘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25.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매 그가 아도니야를 쳐서 죽였더라 ”

지난주에는 아도니아가 왕이 되려다가 실패하였습니다
그 원인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셨고, 아버지 다윗이 허락하지 하지 아니하였고, 민심이 허락하지 않아서 실패하였습니다.
만일 아도니아가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서 왕이되면은 아도니아는 누구를 제일 먼저 죽이겠습니까?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을 죽여야 자기가 편하게 왕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 했을 것입니다.
아도니아가 왕의 거사를 일으켰다는 소식을 나단 선지자가 듣고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를 찾아갔습니다.
밧세바에게 말하기를 지금 당장 다윗을 찾아가서 솔로몬을 왕으로 세워달라고 요청하지 않으면 밧세바와 솔로몬의 생명도 위험하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러자 밧세바가 다윗왕을 찾아가서 솔로몬을 왕으로 세워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급하게 솔로몬을 왕으로 세웠습니다.
이소식을 아도니아 진영에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도니아와 함께 했던 사람들이 다윗왕이 솔로몬을 왕으로 세웠다는 이야기를 듣고 모두다 뿔뿔히 흩었졌습니다.
그 순간 아도니아는 어쩌면 솔로몬이 자기를 죽일것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성막안으로 들어가서 제단의 뿔을 잡았습니다.
그 당시 풍습으로 제단의 뿔을 잡으면, 제단은 거룩한 장소이므로 제단안에서는 함부로 사람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성막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도니아에게 성막에서 나가라고 아무리 내쫓으려고 해도 아도니아는 제단을 뿔을 놓지아니하고 솔로몬이 자기를 죽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면 나가겠다고 합니다.
솔로몬이 대답하기를 아도니아가 정신을 차리고 올바르게 살아간다고 약속하면 살려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러나 만일에 나를 헤치거나 왕이 되려는 음모를 꾸미면 그 때는 죽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약속을 받고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서 조용히 지내라고 아도니아를 살려서 돌려보냈니다.
그리고 다윗은 솔로몬에게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아도니아가 밧세바를 찾아옵니다.
그리고 밧세바에게 말하기를 본래는 왕의 자리는 내것이었는데, 솔로몬이 왕이 되었으니, 자기의 요청을 들어달라는 것입니다.
그 요청은 다윗왕의 마지막 후처였던 아비삭을 자기 아내로 달라고 솔로몬왕에게 찾아가서 하락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밧세바는 순수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아도니아 계략을 알지 못했습니다.
밧세바가 솔로몬을 찾아가서 아도니아의 요청을 전하였습니다.
그러자 솔로몬왕이 그 말을 듣고서 화가 많이 났습니다.
반역으로 인해서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생명을 살려주니까, 이제 와서는 아버지 다윗왕의 마지막 후처였던 아비삭을 아내로 삼겠다고 달라는 것은 아도니아가 아직도 왕이 되려는 야망을 버리지 못하였다는 것이고, 또 아무리 아비삭이 젊고 예뻐도 아버지의 마지막 후처였으므로 새어머니입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해도 아들이 새어머니와 사는 것은 천륜을 저버리는 일이므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솔로몬은 경호대장 브니아를 시켜서 아도니아를 처형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들이 깨달아야 할 교훈이 있습니다.
아도니아는 왕이 될 수 없음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야망을 버리지 못하고 왕이 되려고 하다가 제단 뿔을 붙잡고, 솔로몬의 다짐을 받고 살아났습니다.
그러면 비록 왕이 되지 못했어도, 왕의 형으로서의 역할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리석게도 또 실패한 일을 또 버리려다가 죽지 않아도 될 사람이 죽음을 자초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한 번 잘못하면, 물론 한 번의 잘못도 해서는 안되지만, 사람인지라라 한 번 잘못한는 것은 실수라고 봐주고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실수가 계속해서 반복해서 일어나는 일은 실수라 말하지 아니하고, 죄라고 말하고, 그사람의 욕심, 교만, 야심이라고 말합니다.
주님께서도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혀 군중들의 돌에 맞아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여인을 살려줍니다.
그리고 꼭 당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 두 번 다시는 이런 죄를 짓지마라 ”,
아도니아의 첫 번째 반역은 실수였다고 봐 줄 수가 있었으나, 그러나 또 아비삭을 자기 아내로 달라는 것은 왕되겠다는 욕심을 버리지 못한 것입니다.
그 욕심이 자기의 생명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자기자리가 있습니다.
누구나 다 대통령이 될 수는 없습니다.
5천만명 중에서 이나라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것은 극히 희박합니다.
그러나 전 국민이 너도나도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서면, 쓰레기는 누구 치우고, 농사는 누구 짓고, 공장가동은 누구 합니까?
꿈을 갖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나이를 먹게 되면 어느정도 자기자리가 정해집니다.
그러면 그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서 자기자리를 빛내야 합니다.
아도니아가 할 역할이 없었겠습니까?
그가 정신만 차리면 솔로몬왕국을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할 수있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도, 부모님도, 백성도 안된다고 하는 것을 끝까지 고집하다가 젊은 나이에 아직도 할일이 믾은 세상에 허망하게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 부모님, 민심이 허락하지 않는 것은 내 자리가 아닙니다.
내 자리를 찾아가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의 인생은 아도니아처럼 억지 부리다가 좋은 기회, 자리도 잃어버리지 말고, 지금 나의 자리에서 빛을 발하시는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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