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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다시 시작하여 결실을 거두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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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64 작성일 23-01-29 08:28

본문

2023년 1월 29일 주일낮예배
성경 눅5:1~11 “ 다시 시작하여 결실을 거두는 해 ”

1월달 마지막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올해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좋은 결실이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월은 한 해가 시작하는 달입니다.
12월은 한 해가 끝나는 달입니다.
저가 초등학교(초등학교) 다닐때는 교무실 앞에 메달려 있는 종을 쳤습니다.
수업이 시작할 때 종소리와 수업이 끝날 때 종소리가 달랐습니다.
수업이 시작될때 종소리는 급하게 두 번씩 계속 반복해서 쳤습니다.
수업이 끝날 때 종소리는 천천히 한번씩 반복해서 쳤습니다.
1월이 시작할 때 하는 것을 시무식이라하고 12월 끝날때하는 것은 종무식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시작할때입니다.
1월 8일  설교제목 “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해,
1월 15일  //      “ 3가지 꿈이 이루어지는 해 ”
1월 22일  //    “ 시련을 극복하여 복받는 해 ”
이번주    //    “ 다시 시작하여 결실을 거두는 해 ”
우리나라 속담에 작심삼일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별로 안좋은 의미로 쓰여졌습니다.
시작하고 삼일밖에 못간다는 뜻이지만, 저는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무엇가 할려고 시도를 했다는 것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올해 하나님께서 새롭게 시작할수 잇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기회를 얻은 사람이 복받은 것입니다.
운동선수가 국가대표로 뛸 수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국가대표보다 더 의미있는 인생을 살라고 기회를 주셨습니다.
기회를 다시 주셨다는 것은 과거의 실수, 실패를 역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사람은 늘 성공만 할 수가 없습니다.
때로는 시험에, 취업에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사업, 결혼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끝나지 아니하고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있는 기회는 나에게 축복입니다.
이 기회를 잘 살려서 올 한해 좋은 결실을 거두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이 실패한 삶을 주님께서 오셔서 다시 회복시켜 주신 이야기입니다.
오늘 말씀에 은혜받고 내 인생도 회복되기 원합니다.

눅5:1~11
“ 1.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2.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3.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9. 이는 자기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으로 말미암아 놀라고
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11.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

오늘 설교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 사진을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로 갈릴리에서 사역을 하셨습니다.
갈릴리는 그 당시 정치, 경제, 문화, 종교의 중심지였기 때문입니다.
하루는 예수님께서 갈릴리 들판에서 말씀을 전해시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와서 호수쪽으로 밀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배를 타고 호수로 어느정도 가셔서 말씀을 전하실 생각으로 그 주위에 배가 있나 둘러보니 마침, 옅에서 배 두척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예수님께서 배를 향하여 걸어가십니다.
배에 가까이 가보니 어부들이 그물을 정리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어부들이 그물을 정리한다는 것은 고기잡이를 끝내고 내일 다시 고기잡이를 가기 위해서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중에 한 배에 올라 타셨습니다.
그 배의 주인은 베드로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배에 타시고 육지에서 어느정도 떨어져서 말씀을 다 가르치시고 베드로의 배를 보니까, 빈 배였습니다.
어업을 방금 마치고 온 배에는 고기가 가득 실려 있어야 하는데, 고기가 한 마리도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아셨습니다.
밤새도록 고생했지만, 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하여다는 것을 아시고, 집으로 가려는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 다시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 ”
그러자 베드로가
“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나, 잡은 것이 없지만은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
예수님은 나사렛출신이고, 베드로는 갈릴리 출신입니다.
예수님의 직업은 목수였고, 베드로의 직업은 어부였습니다.
베드로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어부였습니다.
어릴때 노는 장소가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수영도 하고, 고기도 잡고, 학교도 가지 않고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고기를 잡았습니다.
갈릴리에서 고기잡는 것은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 베드로입니다.
그런데 전혀 고기잡이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목수출신 나사렛사람 예수가 깊은데서 그물을 내리라고 했을때, 베드로 입장에서 보면 그러지 않아도 고기잡이 최고 자기가 밤새도록 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해서 자존심이 많이 상해있는데, 목수 출신 예수가 깊은데서 그물을 내리라고 하니, 어이가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고기가 쉬는 시간이라 고기가 활동할 시간이 아니고, 깊은 곳에서 고기가 없고, 그물은 다 씻어 놓아음으로  다시 그물을 던지는 것이 불편하고, 자존심도 상했지만, 베드로는 자기의 경험, 자존심, 체면, 다 내려놓고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여 깊은곳에 가서 그물을 내렸더니,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고기가 많이 잡혀서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고기가 얼마나 많이 잡혔는지 두 배에 실어도 배가 물에 가라앉을 정도로 많이 잡혔습니다.
그 순간 베드로는 자기 자신의 내면의 세계를 보게 되었습니다.
겉으로는 남의 물건 훔치고 죄를 짓지는 않았지만, 자기 자신의 내면의 세계에는 자기가 최고라는 교만함, “ 당신이 뭘 알아 목수인 주제예, 당신이 언제 고기잡이 해봤어?, 나는 어릴때부터 갈릴에서 자랐어, 나는 어릴때부터 고기를 잡아왔어? ” 이러한 교만한 자기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앞에 무릎을 끊고 “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 하였습니다.
우리들은 누구가 실패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가정실패, 학업실패, 사업실패, 농사실패, 신앙실패--- 실패를 하였다는 것은 그 방법이 사람들간에, 세상에서, 사업에서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면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의 사람들의 관습, 풍습, 정치, 경제, 종교와 다른 혁명적인 말씀과 행동을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다시 시작한다는 것으 무엇일까요?
자기의 틀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물론 자기의 생각과 경험이 가족간에도 잘 통하고, 세상과도 잘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기쁘게하고, 세상을 이롭게 만들어간다면 괜찮지만, 뭔가 삐끄덕거리고, 다투고, 싸우고, 전쟁이 일어난다면 다시 생각을 새롭게, 삶을 새롭게, 신앙을 새롭게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고추농사를 짓는데, 해마다 탄저병이 들어서 고추농사가 잘 안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모종을 바꾸던지, 토양을 바꾸던지, 농약을 바꾸던지, 무엇가는 바꾸어서 해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계속해서 고추농사가  안되는 것을 과거의 농사 방법, 모종, 흙, 농약를 계속해서 고집하면 올 해 농사도 안 될 것입니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교회에서 안되는 것은 바꾸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새술은 새부대에 넣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과거의 좋은 것을 다 버리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과거의 좋은 것도 지금 이시대에 맞지 않는다면, 바꾸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운동을 하다보면 전에는 그것이 맞는 것이지만, 지금은 그것이 맞지않습니다.
계속해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새로운 문명을 받아들일때도 선한 목적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받아들이고 그렇게 사용하면 좋은 것입니다.
올해 다시 시작해 봅시다.
과거의 틀을 고집하지 말고, 이시대에 맞는 틀을 가지고 다시 땀흘리고 도전해 봅시다.
좋은 결실을 거두게되는 2023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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