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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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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946 작성일 23-02-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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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9일 주일낮예배
성경 시40:1~4 “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

2월달 셋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께서 깊은 웅덩이와 수렁에서 건져
주시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옛날에는 수로시설이 되어있지 않아서 한 겨울에도 논에 물을 가두어둡니다.
그리고 논 한 구석에는 웅덩이가 있어서 거기에다가 물을 모아놓았다가 모내기 할때, 가물었을때 그 물을 퍼서 논에 물을 댑니다.
옛날 논에는 사시사철 늘 논에 물이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옛날 논에는 수렁이 많았습니다.
지금 베다니속 동네를 옛날에는 타동네사람들이 수렁게라고 불렀습니다.
아마도 그 동네에는 수렁이 많아서 그랬든것 같습니다.
지금은 트렉터로 논을 갈지만, 옛날에는 사람이 삽이나 쟁기로, 아니면 소로 논을 갈아놓습니다.
그런데, 가끔가다 보면 수렁에 사람도 빠지고, 소도 빠져서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수렁에서 빠져 나오지 못할때가 있습니다.
저도 수렁에 빠져보았는데, 나올려고 허우적되면 점점 더 깊이 빠져 들어갑니다.
그 때 큰 소리로 외치면 동네사람이 나오든지, 길을 가는 사람이 지게 작대기를 건너주어서 그거 잡고 빠져나오게 됩니다.
혼자 스스로는 빠져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본문
시40:1~4
“ 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3.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 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4.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

오늘본문은 다윗이 하나님께 올린 찬양시입니다.
다윗은 태어날때부터 음악의 소질을 타고 났습니다.
그래서 악기도 잘 다루지만, 아름다운 찬송시도 많이 지었습니다.
오늘본문은 다윗의 간증시입니다.
다윗 하면은 통일국가 왕으로써 잘먹고 잘살은 왕깥지만, 실상은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겼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다윗이 골리앗을 무리치자 사울은 다윗에게 특별한 사람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집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왕궁에서 같이 살자고 합니다. 그리고 군대의 장관으로 삼았습니다.
딸도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여기까지는 전쟁터에서 있었던 일이고, 이제는 전쟁을 끝내고 왕궁으로 돌아오자,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다는 것이 전국으로 소문이 퍼졌고, 여인들이 다윗에게 관심이 집중되어 다윗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만큼 높아졌습니다. 다윗은 자기도 모른는 사이에 어느새 이스라엘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나라에는 다윗을 흠모하는 여인들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사울왕의 마음이 평안했습니다.
그리고 다윗을 아끼고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전쟁에서 돌아오는 길에 아주 심각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울왕이 일행이 전쟁에서 승리하여 기분좋게 돌아오는데,
여인들이 떼지어 나와서 춤을추고 노래를 하면서 전쟁에서 이기곧 돌아오는 사람들을 환영하는데, 그 여인들이 부르는 노래소리가 심상치가가 않습니다.

‘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로다 ’

그 연인들이 부르는 노래를 들은 사울이 마음이 크게 요동칩니다. 미움의 악신이 사울의 마음을 지배하였습니다.
 사울은 마음은 다윗을 죽이려는 질투로 가득찼습니다.
다윗은 아무런 힘이 없고 사울은 이스라엘 왕으로 그의 말 한마디에 죽고 사는 곳에서 사울왕이 다윗을 죽일려고 합니다.
하루는 사울왕이 다윗에게 악기를 연주하라고 합니다.
다윗이 악기를 연주하는데, 사울왕이 마음에 악신이 들어가서 악기를 연주하는 다윗에게 창을 던집니다.
다윗이 가까으로 창을 피했습니다.
또 사울왕이 골리앗을 이긴사람에게 사위로 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울왕은 다윗을 죽이라고 하지만, 국민들과의 역속이니까, 형식적으로 지키려고 합니다.
사울왕이 다윗에게 네 딸하고 결혼하려면 지참근이 필요한데, 불레셋 사람의 양피 100개를 가져오라고 합니다.
이 말은 혼자 불레셋에 가서 양피를 구하다가 블레셋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하는 계략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양피 200개를 가져옵니다.
사울왕은 할 수없이 다윗에게 자기 딸 미갈을 줍니다.
그리고 신하들과 요나단에게 다윗을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죽을 고비마다 요나단과 미갈을 통해서 다윗을 구원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디윗은 아주 오랜 세월동안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하나님께서 다윗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건져주시고 다시는 빠지지 않도록 반석위를 걷도록 하셨습니다.
옛날 논에서 수렁에 빠지면 어떻하면은 빠져 나올수가 있습니까?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는 것입니다.
지금은 차소리 비행기 소리, 기계소리로 정신없지만, 옛날에는 아주 조용해서 누구 소리질으면 온 동네가 시끄러웠습니다.
여러분, 지금 기가막힐 웅덩이와 수렁에 빠진 분이 계십니까?
하나님께 부르짖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말씀을 많이 좋아합니다.

렘33:2~3
“ 일을 해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

다윗이 죽을 고비를 어떻게 넘겼어요?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께 메달렸더니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지금도, 오늘도 내일도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십니다.
우리는 오늘도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려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시고 나를 살리셨습니다.
오늘도 내가 무엇을 이루었다고 교만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려드리는 하나님의 백성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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