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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삶이 지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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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977 작성일 22-09-04 08:07

본문

2022년 9월 4일 주일낮예배
왕상19:1~8  “ 삶이 지칠때 ”

태풍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태풍으로부터 피해가 없도록 미리 점검하고 단속해야 하겠습니다.
슬럼프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운동을 잘하는 선수도 어느 때는 자기 실력이 나오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은 살다보면 아무리 강한 정신력을 가진 사람도 지칠때가 있습니다.
사람의 상태는 날씨와 비슷합니다.
늘 맑은 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흐리고, 먹구름이 끼고, 비가오고, 눈이 오고 태풍이 불어오는 날도 있습니다.

오늘본문
왕상19:1~8
“ 1.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2.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3.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 곳에 머물게 하고   
 4.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 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5.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 으라 하는지라 
 6.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7.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8.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

왕상18장에는 엘리야와 거짓선지자 850명(아세라선지자 400명, 바알선지자450명)과 영적인 싸움이 있었습니다.
엘리야가 승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바알선지자450명을 처단하였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던 땅에 비가 내렸습니다.
그러면 엘리야는 더 사기가 충전하여 기세등등해야 하는데, 그러나 오늘 본문은 정 반대입니다.
하나님께 나를 데려 가라고 죽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원인은 아합왕이 지금까지 되어진 모든 일들을 그의 아내 이세벨에게 고자질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이세벨이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엘리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네 생명도 내일 이맘때에는 내가 처던한 거짓선지자처럼 될 것이라는 압박을 가했습니다.
그러자 엘리야는 그 이야기를 듣고, 브엘세바로 도망을 갔습니다.
브엘세바는 유다의 남쪽 끝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시환을 내버려두고 하룻길을 더 걸어서 사막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로뎀나무 그늘에 앉아서 하나님께 죽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기는 조상들보다 더 나은줄로 알았는데, 자기도 별 수 없는 한 연약한 인간임을 고백합니다.
지금까지는 엘리야는 사명감에 불타서 갈멜산에서도 영적인 승리를 했으나, 지금은 슬럼프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슬럼프를 겪습니다.
매일 매일 일평생동안 성령충만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은 사람도, 안좋은 소식이나, 환난을 당하게 되면, 슬럼프가 찾아옵니다.
이럴때에 하나님께서는 슬럼프에 빠진 엘리야를 어떻게 회복시키십니까?

1. 먹을 것을 주십니다.
무기력에 빠져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엘리야에게 천사를 통해서 숯불에 구운 떡과 물을 주어 먹게 하였습니다.
사람이 아무일도 하지 않으면서 매일 맛있는 것만 먹으러 다니면 죄이지만, 이렇게 사명을 감당하다가 기력이 약해졌을때는 맛잇는 것을 먹는 것이 죄가 아닙니다.
육은 먹어야 삽니다.
오늘 엘리야처럼 사명을 감당하다가 기력이 약해지신 분이 계시다면, 맛있는 음식을 통해서 기력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2. 쉼을 주십니다.
매일노는 사람은 쉼이 필요없지만, 매일 매일 열심히 살아오신 분들은 쉼이 필요합니다.
이런분들에게는 쉬는 것이 죄가 아닙니다.
매일 열심히 사시는 분들은 쉬면은 죄짓는 것고 마음이 편치 않으신데, 사람은 기계가 아니므로 쉬어야 할때는 쉬어야 합니다.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서 구운떡과 물을 먹고, 충분히 잠을 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너 왜 지금 기도하지 않느냐? 왜 너 사명을 감당하지 않느냐?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기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주었습니다.
여러분 슬럼프가 왔습니까?
잠깐동안은 일로부터 해방되어 충분한 휴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3. 호렙산으로 가야 합니다.
이제는 엘리야가 어느정도 기력을 회복되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호렙산으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호렙산은 시내산이라고도 합니다.
시내산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십게명을 주신곳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들과 새로운 언약을 맺었던 곳입니다.
그곳에서 엘리야는 하나님으로부터 새로운 사명을 부여받고 그 사명을 감당하러 다시 세상으로 나아갔습니다.
슬럼프에 빠지면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것이 없습니다.
먹는 것도, 씻는 것도 사람만나는 것도, 예배드리는 것도 안됩니다.
그러나 기력이 회복되면 우리는 다시 예배드리는 곳으로, 내 사명을 감당하는 곳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삶이 지칠때, 영적인 슬럼프가 올때 사람은 누구나 언제든지 넘어질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께서 돌보십니다.
다시 하나님께서 공급해주시는 양식으로 기력을 회복하고 사명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새롭게 나아가는 자리에는 하나님께서 새 능력을, 새 비젼을 주십니다.
오늘 지쳐있는 나의 몸과 마음에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하여 회복하여주시는 군운떡과 물 한병이 있기를 원합니다.
이제는 영적인 슬럼프에서 벗어나 다시 내가 해야 할 일, 사명의 자리로 나아가는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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