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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지금은 내 자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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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14 작성일 22-03-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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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0일 주일낮예배
눅23:26~31  “ 지금은 내 자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할 때입니다 ”

3월 셋째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자녀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농사철이 다가왔습니다.
올 해 농사도 풍년이 되기 바랍니다.
농사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농사는 자식농사입니다.
아무리 논농사, 밭농사가 잘 되어서 많은 것을 거두어도, 자식농사가 흉년이면 기쁨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자식농사가 제일 중요합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부부는 헤어지면 남이 되지만, 부모와 자녀가 헤어지면 이산가족(離散家族)이  됩니다.
부부사이는 피가 섞이지 않아서 헤어지면 남이 되지만, 자식은 헤어지면 그리움이 됩니다.
부모와 자식은 떨어질수가 없는 관계입니다.
저의 아내는 아들이 집에 오면서 힘이 남니다.
맛있는 것을 먹이려고 장도 보고 외식도 합니다.
아들은 엄마에게 소중한 존재입니다.
부모들의 마음은 자식에게 늘 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식이 잘 되었다고 하면 힘이 나고, 자식이 뭔가 잘 안되었다고 하면 기가 죽습니다.
자식농사가 잘 되려면 하나님께서 도와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축복없이는 내 자녀가 잘 될 수가 없습니다.
내 자녀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으려면, 그 뒤에서 기도하는 누군가가 있어야 합니다.
아버지의 기도, 어머니의 기도가 반듯이, 꼭 있어야 합니다.

오늘본문 눅23:26~31
“  26.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27.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 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29.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잉태하지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30. 그 때에 사람이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하시니라 ”

마27장에는 대제사장, 장로, 무리들이 예수님을 빌라도총독에게 끌고가서 재판을 받습니다.
빌라도 총독이 아무리 죄를 찾으나 예수님으로부터는 죄를 찾을수가 없습니다.
마침 유대인의 명절이라서 죄수 한 명을 풀어주어야 하는데, 빌라도가 무리들에게 묻습니다.
가장 흉악한 죄인 바라바와 예수중에 누구를 풀어주기를 원하느냐?
그러자 무리들이 소리를 질러 바라바는 풀어주고 예수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침니다.
그래도 빌라도가 아무리 예수님으로부터 죄를 찾을 수가 없어서 이가 무슨 악한 일을 행했느냐? 묻습니다.
그러자 무리들은 더 큰 소리로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외침니다.
빌라도가 민란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하여 무리들의 요구대로 바라바를 풀어 줍니다.
그다음 빌라도는 무리가 보는 앞에서 손을 씻으며 “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
그러자 그 무리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 그 피를 우리와 우리자손에게 돌릴지어다 ”
그러자 빌라도는 발라바를 풀어주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으러 나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갑니다.
에수님의 몸에는 로마병사들의 채찍에 이미 몸에서 피가 흐르고 십자가가 너무 무거워서 여러번 쓸어집니다.
그러자 시간이 촉박한 로마병사가 구경꾼중에 구레네 사람 시몬을 붙들어 십자가를 지우고
올라갑니다.
죽음이 두려워서 멀찌감치 따라오는 제자들과 달리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다른 여인들이 가슴을치며 슬피 울면서 무리를 지어 예수님을 따라가다가 예수님의 눈과 마주쳤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눈물을 보시고 말씀하십니다.

“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29.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잉태하지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30. 그 때에 사람이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하시니라 ”

이 말씀은 지금은 내가 십자가의 고통으로 안타까워서 나를 위해서 울지만, 이제 머지 않아 너희 자녀 때문에 피눈물을 흘릴 날이 다가온다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그 환난날이 임하면 자식이 있는 것으로 든든하다고 생각했던 부모들이 차라리 자식이 없었으면 이런 비극적인 것을 보지 않아도 되니까 차라리 자식이 없었으면 더 좋았을것 생각한날이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환난날에 임신한 여인, 그 태중에 있는 아이는 환난날에는 복이 아니라, 슬픔이고, 차라리 이런 고통을 당하느니, 산들이 무너져서 고통없이 죽기를 바라고, 푸른나무도 불을 견디기가 고통스러운데, 마른 나무는 어떻게 되겠는가? 그들의 앞날의 환난때에 당한 고통은 십자가의 고통만큼이나 힘들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그 예언이 주후70년이 일어났습니다.
그 당시역사학자 요셉푸스는 그 상황을 글로 남기었는데,
예루살렘성이 로마군인에 포위되자, 성안에 있는 사람들은 성 밖으로 나갈 수가 없어서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먹을것이 없어서 굶어주는 사람들이 노인, 아이부터 죽어가는데, 성안에는 풀 한포기 소똥하나도 없었다. 죽은 사람들의 시체로 인해서 냄새가 진동하고, 어느 집에는 자식을 잡아먹고 남은 고기를 숨겨놓았고, 강도들은 먹을것과 금을 빼앗고, 칼이 잘 드나 안드나, 시체에게 사람에게 찔르고, 사람들이 금을 빼앗기지 않을려고 삼키자 강도는 살아있는 사람의 배를 갈라서 금을 찾았으며, 로마병사들은 사람을 죽이고 시체를 성밖으로 내 던졌으면, 그것도 힘이 들었는지, 큰 집안에다 시체를 차곡차곡 쌓아놓고 대문을 잠가 버렸다.로마 콜로세움에서 검투사들에 의해서, 맹수들에 의해서 하루에 11,000명씩 죽어갔으며, 로마군인들 역시 금을 찾기위해서 사람들의 배를 갈랐다.
예루살렘은 주후 70년 9월 26일 마사다에서 완전히 멸망당하는데,
마사다는 요새입니다.
그곳에서 960명이 최후의 항쟁을 하다가 로마 군인이 토성을 쌓고 쳐들어 오자 스스로 자결하여 로마군인이 마사다를 점령했을때는 죽은 시체만 있었습니다.
이런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여 전쟁을 하고 있는데, 러시아 군인 1,000명이 죽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역시 군인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폭탄이 아파트에, 학교, 병원, 극장, 숨어있는 지하공간에 떨어져서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습니다.
특히 임산부는 배가 불러서 피난을 제대로 가기가 어려운데, 임산부도 어려움을 당햇습니다.
어느나라가 되었든 전쟁으로 죽은 그 자식, 가족을 생각하면 이제는 그들은 살아있다 하더라도 이땅을 살아갈 희망이 사라졌습니다.
우리들이 전쟁이라는 환난을 또 겪어서는 안됩니다.
지금 편안하다고 해서 편안한 것이 아닙니다.
늘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특히 내 자녀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내가 다 큰 자식을 위해서 유산을 물려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는 것입니다.
신앙의 위인들 뒤에는 그 자식을 위해서 늘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혹시 그 자녀가 지금은 하나님을 떠나고 방탕한 길에 들어섰다 할지라도 부모의 눈물의 기도가 그 자녀를 정신차리게 만들고, 회개하고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게 합니다.
지금은 안심하다, 아무 걱정없다 할때가 아닙니다.
깨어서 내 자녀를 위해서 눈물로 기도할때입니다.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기억하십니다.
부모의 눈물의 기도가 내 자식을 살립니다.
기적을 일으킵니다.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하늘에서 응답됩니다.
환경을 변화시킵니다.
사람이 거듭납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눈물의 기도를 들고 자란 자녀는 눈물로 기도하는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십니다.
내 자녀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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