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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주님의 마음을 얻은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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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978 작성일 22-04-10 07:01

본문

2022년 4월 10일 주일낮예배
성경 마26:6~13  “ 주님의 마음을 얻은 여인 ”

4월 둘째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믿음과 용기가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들이 이 땅에서 사는 동안 내가 뭐든지 열심히 하면 내가 원하는 만큼 다 얻을 수는 없어도 어느 정도는 얻을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학생 공부를 잘 해볼려고, 놀지 않고, 핸드폰도 안 보고 죽어라고 공부하면 어느정도 성적이 올라갑니다.
어떤 사람이 날씬한 몸매를 가꾸려고 먹고 싶은것 참아가면서 열심히 운동하면, 어느정도는 아름다운 몸매를 가꿀 수가 있습니다.
농사도 땀흘리고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면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가 있습니다.
돈도 열심히 일하고 모으면 어느정도 모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내뜻대로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것은 나의 노력과 비례하지 않습니다.
다른 일들은 내가 노력한 만큼 어느정도 결과를 얻을 수가 있으나, 상대방,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나에게 마음을 주지 않으면 상대방의 마음을 내가 얻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치인들은 선거가 있을때만 잘합니다.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당선이 되니까, 선거할때만 잘 합니다.
선거가 끝나면, 무심해집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 목적을 이룰려고, 자기가 사람을 좌지우지 할려고 옅사람에게 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를 위해서 상대방에게 환심을 사려고 잘 했기에 목적을 이루면, 아니면, 목적 달성이 안되면,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신앙도 “ 호산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 외치다가 자기 생각과 다르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 바라바를 놓아주라고 외치는 것과 똑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꼼수에 당하는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진짜 좋은 사람은 처음에 잘하다가 나중에는 원수가 되는 사람이 아니라 처음에는 못해주었다가도 시간이 지날 수록 잘해주는 사람이 진짜입니다.

오늘본문 마26:6~13
“  6.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7.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8.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9.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10. 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11.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2.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

오늘본문은 한 여인이 자기 가장 아꼈던 물건이 가지고 와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기념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 예수님께 옥합을 깨트린 이 여인이 과연 누구일까?
막달라 마리아냐, 아니면 마르다의 동생 마리아야, 아니면 또다른 여인이냐?
참으로 헛깔립니다.
전문 신학자들도 누구는 막달라 마리아, 마르다 동생 마리아, 또 다른 사람?
많은 사람들이 과연 누가 옥합을 깨트렸는지? 궁금합니다.
왜 혼란스러운지 부분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본문이 막14:3~9, 눅7:36~50, 요12:1~8 똑 같은 이야기가 기록되었는데,






성  경

마26:6~13
막14:3~9
요12:1~8
눅7:36~50

장  소

베다니나병환자 시몬의 집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
베다니어떤 집
바리새인의 집

이  름

한 여자 (마르다의 동생 마리아)
마르다의 동생마리아
죄지은 여자(막달라 마리아)



유월절 이틀전
유월절 이틀전
유월절 엿새전
사역초기

옥  합

매우 귀한 한 옥합
매우 값진 향유
지극히 비쌴 향유
향유 담은 옥합

행위

향유를 머리에 부음
옥합을 깨고 머리에 부음
발에 붓고 머리카락
눈물로 향유를 머리카락으로

제자반응

분개, 팔아 가난한 자에게
화내고 책망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죄인인줄 알았으리라

예수님반응

내 장례를 위하여, 온 천하, 여자가 행한 일 기념
가난한 자는 항상
그의 사랑이 많다


이러한 비교를 통해서 오늘 본문은 눅7:36~50,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목적, 자기의 뜻을 이루려고 사람들의 환심을 사려하나, 자기의 목적을 이룬 후에는 헌신처럼 버림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마리아처럼 자기의 목적과 뜻을 이루려고 옥합을 깨트린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사랑에 너무 고마워서, 누구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기 스스로 자기가 그렇게 소중하게 여겼던 옥합을 깨트려 주님의 앞날을 예비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님께서 이제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신다고 하니까, 겉옷을 벗어서 가시는 길에 깔고,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면서 외치디가, 자기들의 정치적 목적이 이루지지 않을것 같으니까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외쳤습니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어떠한 욕심을 부려서는 안됩니다.
복음서를 보면  주님의 마음을 얻은 사람들이 병을 고쳤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순수했습니다.
어떠한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주님에게 접근 한 것이 아닙니다.
오로지 병을 고쳐보겠다는 믿음으로 나아갔습니다.
오늘 옥합을 깨트린 마리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의 마음, 주님의 마음을 얻으려면 순수해야 합니다.
그 안에 불순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려고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시는데, 예수님은 더욱더 순수하신 분이십니다.
1%라도 자기 생각, 자기 주장, 자기의도, 자기목적으로 들어가시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좋은 신앙, 좋은 사람은 사람에게, 주님께 나올때에 자기 생각, 자기 주장, 자기의도, 자기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입니다.
이런 관계는 얼마가지 못합니다.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은 상대방을 통하여서 자기의 목적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거저 주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순수한 사랑이 진짜사랑입니다.
순수한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마리아는 주님을 사랑했습니다.
그 사랑은 청춘 남녀의 사랑이 아니었습니다.
사람의 타락은 깨끗한 마음에 더러운 욕심, 교만이 드러가는 순간 타락합니다.
종려주일, 고난주간을 통해서 다시 욕심과 교만을 걸러내고 수수한 마음을 회복하기 바랍니다.
십자가의 능력은 나를 다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시며,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하십니다. 이번 한 주간도 아름다운 인생으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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