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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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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19 작성일 22-05-0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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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8일 주일낮예배
성경 엡6:1~4 “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

어버이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가정의 번성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 여름 엄청 시끄럽게 밤낮으로 울어내는 곤충이 있습니다.      매미입니다.
사람들은 이 소리에 잠을 못잡니다.
매미소리는 80db 인데, 이정도 소리는 화물열차가 지나갈 때 나는 소음입니다.
그러나 매미 수십, 수백마리가 한꺼번에 노래하면 사람에게는 엄청난 소음입니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매미는 보통12~14종류의 매미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말매미, 참매미, 쓰름매미, 유지매미, 털매미, 봄매미~)
매미가 되는 과정을 보면은 보통은3~17년동안 땅속에서 벌레로 살다가 유충이 되어서
딱딱한 껍질을 벗으면 비로서 매미가 되는데, 매미는 3~4주 정도밖에 살지못합니다.
그래서 땅속에서 17년이란 길 세월을 보내고 땅위에서 3~4주정도 밖에 살지 못하니까, 쉴시간이 없습니다.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밤낮으로 시끄럽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매미만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을까요?
아닙니다.
우리들이 부모님께 효도할 시간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부모님은 평생 살아계시지 않습니다.

오늘분문 엡6:1~4
“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

이 땅에서 부모로 사는 것, 아버지로서, 어머니로서, 자녀로서, 형제, 자매로 사는 것이 참 힘든 일입니다.
때로는 부모의 삶을 벗어나고 싶을때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힘이 들어도, 속이 썩어도 끝까지 그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자녀들은 부모님께 효도하려는 마음을 누구나 다 갚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바뻐서, 돈이 없어서, 피곤해서 이 다음에 내가 돈도 많이 벌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 우리부모님께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용돈도 드리고, 여행도 다니려고 생각하고 지금은 열심 돈을 벌어야 겠다는 생각을 누구나 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좋은 생각이지만, 내가 돈을 많이 벌고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면 그때는 벌써 부모님은 이 세상을 떠난 후입니다.
그래서 지금, 시간이 없고, 돈이 없어도, 지금 살아계실 때 부모님을 찾아 뵙고, 식사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나중은 없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부모님이 생존하고 계시다면, 친구들하고만 어울리고 시간 보내지 말고, 부모님을 찾아뵙는 것이 우선해야 할 일입니다.

1. 자녀들은 먼저 늙으신 부모님의 마음과 육신을 헤아려야 합니다.
자녀들은 지금은 젊지만, 언젠가는 자녀도 늙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자식이 내 마음에 안들때 이런 말을 합니다.
“너도 애를 낳아서 키워보아라, 너도 내 나이가 되어 보아라”
열로하신 보무님의 마음을 잘 헤아릴수 있는 마음이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입니다.

2. 그 다음은 될 수 있으면 적은 것이라도 용돈을 드려야 합니다.
물론 형편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려워도 자시에게는 아까워하지 않고 씁니다.
오늘만큼은 정성껏 용돈을 드리시기 바랍니다.
선물도 좋지만 부모님은 돈을 더 좋아하십니다.

3. 그 다음 부모님의 신앙을 본 받아야 합니다.
부모님이 지금까지 그 어려움을 다 이기고 지금까지 오신것은 사람의 힘만 아니라, 신앙의 힘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은 우리부모님이 한 평생 믿음으로 사신 것처럼 우리도 남은 일생을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부모님이 기도하던 자리에 이제는 내가 그 자리에서 기도하고, 헌신하던 자리에 내가 헌신해야 합니다.
또 부모님도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부모님은 늘 내 자녀가 잘 되기를 기도하고 있지 않습니까?
자녀가 찾아오면 자녀와 대화가 잘 될 수 있도록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말을 잘못하면 다시는 찾아올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녀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삼가고, 위로와 격려와 희망을 주는 말을 해야 합니다.
부모님을 잘 섬기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십니다.
이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오늘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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