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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일설교

본향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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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재리교회 댓글 0 조회 103 작성일 24-09-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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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5일 주일낮예배
성경 히11:13~16  “ 본향을 향하여 ”

오늘 주일낮예배에 참석하신 분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은총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추석연휴입니다.
이번추석에는 아프시면 안됩니다.
응급실에 가셔도 입원하는 것이 쉽지않습니다.
입원하셔도 자부담이 60~90%입니다.
그래서 음식은 끓여드시고, 상한 음식은 아까워도 드시면 안됩니다.
이번 추석연휴에 우리나라 사람 37000만명이 이동을 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고향을 가고, 성묘를 가지만, 지금은 여행을 많이 갑니다.
그러면 왜 명절에는 고향가는 길이 그렇게 힘든데, 고향을 가야 합니까?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므로, 본능에 의해서 고향을 가게됩니다.
그래서 여우도 죽을때는 자기가 태어난 고향을 향하여 머리를 두고 죽습니다.
물고기는 강에서 태어나 자라서 태평양 큰 바다에서 살다가 죽을때가 되면 자기가 태어난 고향으로 돌아와서 알을 낳고 죽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사람이건 동물이건 본능이 있습니다.
그 본능중에 하나는 고향을 그리워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고향이 두 곳입니다.
육신의 고향도 있지만, 영적인 고향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혼은 하늘에서 왔으므로 하늘나라로 돌아갑니다.

오늘본문 히11:13~16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14.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15.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오늘본문은 사람들은 다 죽었다.고 말합니다.
우리들의 조상, 믿음의 선조들도 다 죽었다고 말합니다.
그 믿음을 따라 죽었다고 말합니다.
믿음을 따라 죽었지만, 약속은 받지 못하였다고 말합니다.
약속을 받지 못하였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기업을 다 받지 못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이 그랬다는 것입니다.
멀리서 보고 환영하였다는 것은 예수그리스도가 이땅에 오시기전이므로 아브라함은 예수 그리스도가 이땅에 오시기전에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이땅에서 사는 것을 외국인 나그네라고 말하였습니다.
아브라함도 나그네였고, 이삭도, 야곱도, 요셉도 나그네였습니다.
그러면 2024년 9월 15일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도 나그네입니다.
이 땅에서 영원히 살 수가 없습니다.
우리들이 여행을 떠나면 언젠가는 돌아오듯이, 우리들은 잠시동안 이 세상에 여행을 온 것입니다.
언젠가는 돌아가야 합니다.
이 땅위에 영원한 집을 짓고 영원히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돌아가야 할 곳은 하늘나라이고, 영원히 살 곳도 하늘나라입니다.
그러므로 이땅위에 너무 좋은 집, 너무 좋은 건물을 짓을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들이 나그네로 살아가는 동안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만 갖추고 살면 됩니다.
우리들이 돌아갈 본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보물을 이 땅위에 쌓지 말고 하늘에 보물을 쌓으라(마6:19~20)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땅은 우리들이 나그네처럼 잠시 머물다가 가는 곳인데, 너무 많은 보물을 쌓아놓으면, 본향에 가야 하는데, 아까워서 본향을 가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이땅에서 열심히 살아야 하지만, 이곳은 내가 영원히 머무는 곳이 아니므로 영원히 머무는 곳에 보물을 쌓아 두어야 합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히 9:27),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딤후 6:7)

여행할 때 짐이 적당해야 합니다.
열흘갔다 오는데, 평생가서 살것처럼 짐을 가져가면 짐에 치여서 여행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들이 이땅을 사는 동안에도 무조전 많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오늘 본문은 사람들이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 그리워서 그렇게 힘들게 고향을 가듯이 우리들도 본향을 그리워하고 본향을 예비해야 합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1~3)

우리들이 이땅에서 사는 동안에 본향을 준비하지 않는 다는 것은 여행을 갔다와서 돌아갈 집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자기집으로 돌아가서 가족들을 만나고 즐거워하는데, 본향을 준비하지 않은 사람은 여행을 갔다와서 어디로 가야 할지, 누구를 만나야 할지, 아무런 대책이 없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외롭고, 쓸쓸해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불쌍한 합니다.
본향에 내 집이 없으면 이와 같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위하여 처소,영원히 머물 수 있는 곳을 준비해 두셨습니다.
그리고 여행이 끝나면 다 내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 내것이라고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서로 도와주고 나누어주고 여행하는 동안에 행복한 여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예배를 드리는 우리모두는 본향을 준비하시기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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